서브의 원리를 <도리깨>질 로 이해해보기..

아래의 도리깨 사진이 있습니다..

************

서브는 도리깨질과 비슷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리깨의 action 원리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도리깨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려면,,
지면에 평행한 스윙궤도나 사선형의 스윙궤도가 아닌,, 지면에 수직인 궤도를 그려야 합니다..

(도리깨로 한다고 해도,, 자신보다 30cm 앞의 상방의 물체를 때린다고 가정합니다..)

이것을 기본전제로 하고..

위의 사진에서 명칭을 이렇게 가정합니다.
손잡이에서 연결점까지를 손잡이연결부위라고 하고 A라 지칭합니다,,
이삭을 두드리는 부분을 작용부위라고 B라고 지칭합시다..

목적은 하나입니다.
액션을 해야 할 때,, 끝부분에서,, 최고의 속도가 나야 합니다..

그런데,, B가 최고의 속도가 될려면,, 전적으로,, A를 어떻게 조작하는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 A를 등뒤로 위치시켜서(팔꿈치같이..),,
스윙을 시작합니다.

문제는 이 A의 속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냐입니다.
처음부터 가속을 할 수도 있고,,
어느 정도까지는 일정한 속도로 하다가 어떤 순간에 가속을 줄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등뒤) 가속을 주게 되면,,
그것이 올라가서,, 액션을 할 때에,, B에서 힘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말이 좀 애매하기는 하지만..)

처음에는 일정한 속도를 주다가,,
A의 방향이 하늘을 향하기 20도전(대략)에,,
가속을 주기 시작하면,, B은 순간적으로 최고속도로 펴집니다..

이해하시기 약간 어렵죠 ^^;;;

그럼 이소룡의 쌍절곤으로 이해하셔도..
쌍절봉의 한 부분이 잡고,, 휘두를 때,, 처음부터 강한 속도를 주면,, 그 힘이 다른 부분에 작용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서서히 움직이다가,, 액션을 하기 얼마전에 가속을 주기 시작하면,, 쌍절봉은 최고의 파괴력을 가집니다.

서브도 마찬가지입니다..
등뒤에서,, 올라올때부터 가속을 주면 안됩니다.
어차피 팔꿈치 관절이 펼쳐져야 할 때는 임팩트되기 얼마전부터입니다.
그래서,, 팔꿈치가 지면에서 수직인 지점을 통과하기 얼마전부터(이것을 각자 연습해 보시면,,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가속을 시작합니다.
그러면,, 그 속도가 연결부위에 작용해서,, 연결부위에서 최고의 속도가 발생합니다..

이해가 좀 어려우시죠..(죄송)


결론..

가속을 언제 시작해야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초기에 가속을 가하면 안됩니다..)

일정한 속도로 어깨회전을 하다가,,
팔꿈치가,, 일정위치(대략 귀보다 약간 등쪽)부터 가속을 주게 되면,, 라켓면은 최고의 속도를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