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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킴2004.09.03 22:20
저는 작년에 중3짜리 선수하고 경기를 해서 단 한포인트도 못따고 0대6으로 깨진
즐거운 추억이 있는데...ㅎㅎㅎ
그런데 그 경기이후 테니스에 진정한 눈을 떴고 많은 발전을 했답니다.
저의집 근처에 테니스부가 있는 중학교가 있는데, 시간이 날때마다 가서 구경하곤 합니다. 그런데 한번인가는 왠 어르신(나이가 좀 많았고 구력은 꽤 있으신것 같았어요)이 나타나서 선수하고 난타를 치게 해달라고 감독님에게 부탁을 하는데...
키가 세탁기만 할려나? 라켓하고 키하고 길이가 비슷한 한 학생을 부르더니 감독님께서 치라고 하더군요.
어르신은 "과연 저아이가 내볼을 받을수 있겠느냐"는듯한 표정을 지으셨는데,
그 학생의 스트로크를 받다가 어르신의 라켓이 날아가 버린걸 봤습니다.
두어개 치시더니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어르신께서 안되겠다고 포기를 하시더라구요. 온몸의 체중을 실어서 보내는 그볼....보기에는 천천히 날아오는것 같지만 묵직할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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