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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2006.01.05 17:09
엇! 페더러님이 웨스턴이었어요? 몰랐네...
일케 주의력이 없어서야... ^^;;;
혹시 저 안보는 사이에 바꾸셨나요? (주의력이 없다는 것에 대해 발뺌을 해보고자 하는... ^^;;;;)

각설하고...
책에 나오는 얘기를 간략히 설명드립니다.

높은 공은 타점이 높기 때문에 자세도 당연히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 그러다보니 스탠스가 좁아져 허리의 회전에 의한 힘을 얻기가 힘듭니다.
클로즈드 스탠스보다는 오픈스탠스가 높은 타점에 적합하며, 허리의 회전보다는 몸통의 비틀림에 의한 회전으로 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짧은 볼에 대해 전진하면서 치게 되는 경우, 다소 이상한 얘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스윙을 해 나갈때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고 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오른 발을 앞으로 내밀고 치는 것이 몸통 회전을 사용하기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테이크백에서는 오픈 스탠스로 하여 허리를 지나치게 옆으로 향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배 부분에 비틀림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나서 적극적으로 어깨를 회전하고, 임팩트에서 상체를 앞으로 향하는 것을 의식합니다.
피니시에서 오른쪽 어깨를 앞으로 내밀면 제대로 신체를 회전할 수 있게 됩니다.

높은 타점에서 볼을 제어할 수 없는 대표적인 원인 중의 하나는 팔로우드루를 위로 하기 때문입니다.
높은 타점에서 팔로우드로 마저 위로 하면 신체가 뒤로 넘어가 볼이 떠버리게 됩니다.
또, 팔을 충분히 휘두를 수 없기 때문에 파워도 내지 못합니다.
'팔로우드로는 위로 한다'는 고정관념이 스윙을 어렵게 만듭니다.
팔로우드루를 차량의 와이퍼처럼 해 보십시오.
테이크백에서 팔을 높게 멀리 당기고 밖에서 안쪽으로 휘두르는 감각으로 치면 어렵지 않게스윙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볼에 약간 사이드 스핀이 걸려 피니시가 낮아집니다.
상체를 충분히 회전하는 것과 와이퍼 스윙을 제대로 하면 높은 타점에서 강타하는 것도 가능해 집니다.

가까운 분교 오프 모임에 나오셔서 고수분들의 조언을 구하면 좋은 해결책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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