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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느2004.03.17 10:43
김진협씨 거의 모든 의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밑에 열거한 사항만 빼고.....
그러나 "공이 약하게 넘어오거나 이상한 스핀이 걸려있어도 공을 두껍고 플랫성으로 스윙을 하면 찬스를 견고하게 승리로 이어갈 수 있고 이상한 스핀도 상쇄가 됩니다. "라는 말에 대해서 전체적으론 동의하지만 플랫성으로 받아친다고 해서 승리로 이어가고 스핀도 상쇄된다는 말에는 좀 의견이 있습니다. 물론 플랫성으로 받아친다면 스핀으로 이어가는 리듬을 바꾸고 빠르게 그리고 비교적 안정되게 넘길 수 있어서 치는 사람 입장에서는 간결하게 공이 날라오는 힘으로 받아서좋고,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스핀의 리듬을 깨진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대처해야 하니깐 실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플랫성으로 받아친다고 승리로 이어진다고는 볼 수가 없다고 봅니다. 현대 테니스라고 했나요? 현대 테니스의 표본은 세계 랭킹 10위 이상이 구사하는 테니스 스트록이 아닐까요? (여긴 한국과 달라서 tv에서 테니스를 많이 보는데 지금도 경기 방영을 하고 있네요. 마스터즈 시리즈??? )
하여간 볼이 어떻게 날아오든지 강한 탑스핀으로 (닉 볼리에테르 코치의 킬러포핸드 ㅎㅎㅎ)끝장을 내더군요... 물론 이런것들을 동호인에게 똑같이 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자꾸 플랫.. 두껍... 이런식으로 한다면 글쎄요.... 언젠가 이 글을 우리나라 주니어 선수들도 참고로 볼테고... 꼭 동호인만이 본다고 할 수는 없잖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하프 발리나 아주 라이징 볼(튀는 동시에 거의 동의에 치는경우)를 제외하곤 플랫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플랫은 빠르지만, 높이가 받아치는 사람 입장에서는 스트라이크 존이 거든요. 내 친구(선수경력)는 좀 과장되게 플랫의 높이는 눈 감고도 친다고 하더군요.. 과장된 표현이기도 해도요... TV를 쳐다보면 그 말에 동의를 합니다. 그리고 저도 플랫성으로 오는 공은 빠르기는 하지만 의외로 쉽게 받아쳐 지더군요...
좀더 공격적이고 빠른 스트록(TOP SPIN 여기서의 탑스핀은 닉 볼리에테르 코치가 말한 킬러 포핸드)은 어떨지요. 실수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지 않았습니까?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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