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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킴2005.01.03 22:53
저도 권엽님 의견에 백퍼센트 공감합니다.

그리고 초보들을 가르치기란 정말 힘들지요.
오죽했으면 이형택 선수에게 은퇴후에 하고 싶은일을 물었을때 초보들이 좀더 쉽고 빨리 테니스를 배울수 있는 코칭법을 따로 공부하고 싶다고 했을 정도겠습니까! 다시말해 천하의 이형택조차도 초보들을 가르치는건 힘들다는것이겠죠.

아울러 질책보다는 칭찬, 그리고 질책을 하더라도 칭찬이 섞인 질책을 하는게 초보들에게는 필요할것 같습니다. 또한 볼을 네트에 넘겼을때(보통 초보들은 이것이면 다 된다라고 생각하죠)만 칭찬해줄게 아니라, 설령 삑사리가 나더라도 "폼하고 스윙은 최고였어요. 다음볼은 잘칠수 있을거에요"등등의 격려의 말을 해주면 더욱 잘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인내심도 필요합니다.
자칫 초보보다 가르치는 사람이 더 조급증에 걸려서 빨리 그 효과를 보려는 경향에 따라서 성급하게 가르치려 들곤 하는데 초보자가 어느정도 궤도에 오를때까지는 백개중에 한개도 네트를 넘기지 못하더라도 다시 기회를 주면서 기다려줄수 있는 지혜도 반드시 필요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교감선생님께는 좋은 경험이 될것이고 무엇보다 잘 하실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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