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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2003.09.19 14:17
어깨 너머로 공을 잘 보려면, 테이크백시 좌측으로 몸을 돌릴 때 오른 쪽 어깨를 왼 쪽 어깨보다 밑으로 넣는다는 기분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준비자세에서 왼 쪽 손은 가볍게 라켓 목을 잡고 있다가, 테이크백시 왼 손은 왼 쪽으로 라켓을 끌면서(동시에 오른 쪽 손은 그립을 세미웨스턴으로 바꿈), 무릎은 구부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허리를 틀면서 전진 스윙을 하다가, 앞발쪽으로 체중이동함과 동시에 무릎을 피면서 임팩트하면 자동적으로 드라이브 내지는 탑스핀이 걸리게 됩니다.

높은 볼은 무릎을 구부리지 말고(공의 높이를 감안한 높은 테이크백이 됨), 임팩트시는 밑에서 위로의 스윙에다, 좌에서 우로의 스윙을 가미하시면 됩니다. (즉, 가슴을 활짝 열어 놓은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 낮은 볼의 경우에는 가능한 한 가슴은 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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