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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식2003.12.21 12:02
구력 4년이지만 처음 레슨때부터 투핸드로 배웠기 때문에 십분 이해가 갑니다.
저또한 많은 방황끝에 어느정도 자신을 갖게되었습니다. 왠만한 탑스핀 서브도 양손투핸드로 리턴하게되었습니다.나가도 좋다는 생각으로 들어가면서 마음껏 스윙합니다. 어슬프게 갖다 대는것 보다 오히려 더 성공률이 높음에 저 또한 놀랐습니다. 플랫서브도 타이밍만 맞춰 크로스로 보냅니다. 좀 느린서브는 스트레이트 공격도 하고요...
하지만 진짜무지막지한 서브는 투핸드로 로빙으로 넘기기도 하고 한손 슬라이스로 넘기기도 합니다..이는 거의 반사적인 것 같습니다.내가 생각해서라기보다도 거의 운동신경에 맡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좀 짧은 볼처리는 짧고 높은 공은 투핸드로 들어가면서 공격
낮은공은 슬라이스로 쭉 밀어주면서 들어갑니다.저는 무지하게 서브앤 발리스타일 입니다.하지만 투핸드라 해서 서브앤 발리 스타일에 맞지 않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하지만
분명한건 복식에선 슬라이스가 겸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특히 서브앤 발리스타일이라면요...사설이 길었네요..미안합니다.
제 생각엔 원핸드로 바꾸기 보단 기본자세에 충실 무엇이 문제인가 생각해보는게 좋지 싶습니다.
님의 표현처럼 홈런볼이 나오고 네트에 꽝하고 꽃히는 것은 제 생각엔 플랫성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무릎을 낮추고 낮은자세에서 라켓헤드를 공의 밑으로 해서 쳐올린다는 기분으로 스윙한다면 좀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전에 발이 빠르다고 했으니까 왼발의 정확한 착지와 오른발의 빠른준비 무릎의 굽힘이 있어야 겠죠..
그런 자세가 된다면 좀더 다양한 샷을 구사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앵글샷 , 톱스핀 로브 등 말입니다.스토록은 좀 두껍게 밀어쳐 올리고 앵글과 탑스핀로빙은 좀 얇게 7-1시 방향으로 감는 다는 기분으로 스윙하시면 많은 발전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친한 분한테 빽쪽으로 공을 넘겨주라고 해서 기본을 생각하면서 많은 스토록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다음에 감이 좀오면 서로 빽쪽으로 서서 백핸드로만 스토록 하는 연습을 많이 하십시오..
짧은 구력에 미천한 실력으로 이런 얘기한다는게 좀 어색하지만 님의 고민이 남의일 같지 않아 감히 글을 올렸습니다...하루빨리 슬럼프를 탈출 강력한 무기로 정착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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