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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사랑2012.05.24 06:27
큰일을 겪고 나면 사람이 변한다지요?
그동안도 착하게 살으려고 노력했는데
더 선하고 겸허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늘 매너있는 모습 보여주시는 혁빠님,

초보자들에게 특히 따뜻하신 주엽님,

테니스 시작 시기가 비슷하시고 늘 조용하시던 모습의 창님,

늘 한결 같은 마징가 부회장님,

오랜시간 관심과 기도와 헌신을 제게 주신 회장님,

진중한 모습으로 테니스의 고결함을 보여 주시는 명상가님,

울 수원분교의 활력소,막중한 임무를 수행 하시는 선수의 시대님,

사부님의 새로운 수제자 크리스님,

사부님의 자랑이며 끝까지 변함없는 우리 짜르님,

따스한 격려주신 에이스님,

그리고,항상 멘탈을 강조하신 마이클 사부님

이렇게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을 줄 정말 몰랐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번에 깨달았는데 마음이 몸을 치유함을 알았습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는 그렇더라구요...

처음 입원해서는 4년전에 만났던 간호사님들만 친했다가
20일 후에는 병동의 모든 간호사님들의 따뜻한 격려를 받았답니다.
최장기 입원이면서도 가장 성실한(?) 환자로 인정 받았기에
깨달음 많은 이번 여행이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고
초보 간병인 아주머님께 노하우(?) 전수하고
병원이 아닌 여행지에서 소중하고 귀한 인연들을 맺은것 같아서
지금 이순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사부님을 비롯한 기도와 위로 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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