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
노래방 주제곡이 "59년 왕십리"에서 "행진"으로 바뀐게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행진은 제 아이디이기도 하는데 "godwls" 어떤분들은 저의 아이디를 보고 God처럼 행세하려고 그런 아이디를 지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런 절대 아니고 한글자판 "행진"을 영어자판으로 입력하면 "godwls"이 되기때문에 그런겁니다. ㅋㅋㅋ
아무튼 원주에서 수원까지 와주셔서 아주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복분자 술을 과하게 드셨는지 밤에 간간히 코도 고시더군요. 이상한 소리도 내시고......ㅎㅎㅎ

혹시 오산에서 이삿짐 나르면서 귀가 간지럽지 않으셨나요?
상현님하고 저하고 교장선생님 흉을 봤었는데....ㅋㅋㅋ
"사이트의 사진만 볼때는 독재자를 연상케 했는데 막상 만나보니 그렇게 편안해 보일수가 없었다"라고.....ㅎㅎㅎ
그리고 "고독한 남자"의 컨셉으로 분위기 잡아가며 사진찍으신것 아주 압권이었습니다.
그사진이 공개되면 아마 전국의 고독한 남자들이 전테교 회원이 될지도...ㅎㅎ

삼겹살 대접해드리지 못한것 거듭 안타깝게 생각하고, 다음에는 꼭 대접해드리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