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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2004.01.08 13:06
아침부터 생각하는 아침을 만들게 하네요.....

제생각엔 이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건....정치인,부자,사업가도아닌....가끔뉴스보면...어느 노점상할머니의 평생벌은 돈을 장학금으로 기탁.....어느 환경미화원의 남모르게 하는 봉사....어떤 여자가처녀몸으로 장애우들 돌봄......등등..

어떻게 보면 사회의 저 하층(전 물론..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치만..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가장위층으로봅니다..^^)분들이 이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지 않나 합니다.....

근데 중요한것은 우리는 부자,사업가,정치가들 한테는 엄청 떠받들고 그러면서...정작 중요한분(사랑을실천하는분들) 들한테는 은근한 무시의 눈빛을 평소에 보내지 않나합니다....
물론 부자,사업가,,정치가들중에는 진정 존경할만한 분들도 많습니다....또...그런분들은 노력의 댓가로 존경 받아 마땅하고요..

다만 우리나라사람들은 소위 있는사람들한테는 너무 굽신거리고 ..없는사람들 경시하고.....심지어는 어린아이들까지 그러니..참살기 힘들세상 아닙니까..?...또...너무 비약적인 비교일지는 몰라도...테니스세계에서도 그렇습니다....우리가 프로선수될것도 아닌데.....테니스장에서 보면...고수가 난타한번 쳐주면 감지덕지하고....자기보다 좀 떨어지는 하수오면.....집에서 기르는 ...닭이나,,개(넘심햇나..^^)보듯이 하고......가끔 저도 저보다 좀떨어지는 사람하고 난타치다보면 짜증날때도 있긴 합니다만.....너무 고수(물론 난타쳐주면 고맙지요..^^)..하수 따지지말고 ...같이 테니스치는 사람으로서 서로 사람대사람으로 교감하는게 더중요하지않나 합니다...물론 다들 아시는 바이겠지만....^^

다시 사랑(저는 사랑을 실천지식이라 칭하고 싶습니다.)으로 돌아와서....이 애기를 하다보니 ....제가 대학다닐때 한 괴짜?교수님이 떠오르는군요....그분에 대해 잠깐 설명하자면......영어교수님이셧고, 교수생활거의 20년동안 단 옷한벌로 지내셧고,하루에 2끼만 드셧고, 자동차를 처음으로 구입한이유가 본인이 가장 존경하는분(사람이 죽으면 염을 무료로 해주시는분) 외출시에 운전기사 노릇할려고(나중에 그분이 돌아가시고..다른사람한테 양도)....머리는 가발이라^^ 바람불고 ...뛰어갈때는 한손엔 카세트(엄청컷음)..한손은 머리위..ㅋ..그리고 대학검정고시 동기.......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주인공 고 이휘소박사(그당시미국핵물리학부장)와 아!! 고 전혜린.....그분 말로는...이휘소 1등...전혜린..2등...본인3등 했다나....그러면서 하는말 ...사람은 너무 똑똑해도 빨리죽는다나...그래서 본인은 미국유학도 포기하고 국내에서 잔류했다나..^^........괜시리 이분이 한말씀이 떠오릅니다...사람이 너무많이배우면 사람머리위에 서있고..더 교활해지고..이기주의자가 되기 쉬워진다..라고....그러면서 2000년넘게 지속되어온...예수...석가모니...이런분들이 많이 배워서 사랑을(실천지식)실천햇나....물론 사람으로서 살아갈려면 어느정도 교육은 필요하다는 말씀과 곁들여서...그당시에는 그냥 스쳐지나가듯이 들었던말씀들이 지금 내귓전을 때리고 있다....

사실 나의 전공교수님는 아니고, 군대 갓다오고나서 1,2학년때 펑크난 학점(술과 당구땀시)을 메꿀려면 그분이 강의 하는 계절학기를 들을수 밖에 없었다....에고 x팔림..ㅎ...지금은 잘들었다고 생각되지만...내가 대학다니면서 유일하게 A+가 딱 두개....전산학개론(전산과 친구가 대리 시험)...그리고 계절학기 영어(내가 잘해서가 아니라....시험은 그럭저럭 보았는데...나중에 그만 말씀왈.....100%출석은 무조건 A+이라나...감격^^)....거의 모든 학생들이 1,2번은 빠졋어도... 나는 여름방학내내(그해 여름은 폭염) 쭈~~욱 맨앞자리잡고,졸지도 않고 ,들었음...그래서 그런지 지금졸업한지 10년이 다되어가도 그분 강의모습이나,,한말씀들이 지금도 들리는듯하다.....
.아마도 좀처럼 다른 교수님들한테 보지못했던...카리스마나 인간적냄새나, 기이한행동들 때문인것 같은생각이든다..

전테교는 다른 사이트와 좀달리 사람냄새, 사랑(실천지식)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고,...그 교수님 말씀대로.....여기분들은...사회적 지위고하, 고수 하수를 막론하고..서로를 친구처럼 대하니...어찌 아름답다 하지 않으리요...^^이렇게 말하는 저도 아직 부끄러운면이 많습니다..앞으로 해결해나갈 문제들이지요...

마지막으로 누가 애기햇듯이(도산 안창호인가..?) 실천하지 않는 지식은 웅덩이에 고여있는 썩은물과같다......

모두들 좋은하루 되십시요.........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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