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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2004.06.20 21:45
시골 중학교 다닐때 분교에서 친척집에 놀러온 같은 학년 여핵생이 있었드랬습니다.
송아지 눈만큼 큰 눈에 아담한 키에
첫눈에 콩닥콩닥 설레는 마음을 수소문해서 얻은 주소로 답장없는 편지를 일주일에 두통씩
시집에 있는 시도 써보고, 무슨 말인지 잘 모르는 어떤 철학자의 글귀도 인용하고...
그리고 노래책 뒤져서 이 음악과 같이 뭔가 그럴싸한 팝송을 번역해놓은 것들을
써서 보내도 보고 했었는데 ㅎㅎㅎㅎ
짝사랑 첫사랑은 어디메서 어찌 살고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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