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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Drive2012.01.27 02:28
작년 프렌치오픈 준결승전에서 페더러와 경기중 조코비치가 서브하기 전에 지나치게 오래 공을 튀기자 심판이 경고를 주었습니다. 조코비치는 얼굴이 굳어지며 서브를 했고 그 게임을 이겼습니다. 그리고나서 심판에게 가서 서비스 준비 중에 있는데 감히(How dare...) 경고를 주냐고 마구 호통을 쳤습니다. (심판에게 호통치는 스포츠는 테니스 밖에 없는듯...-_-; 테니스는 매너의 스포츠라는 말이 이제는 안 통할듯. 물론 심판에게 심한 소리를 하면 벌점을 받기는 하죠.)

서비스 준비는 25초 안에 서브를 넣어야 한다는 규칙이 있죠. 하지만 정확히 시간을 재고 시간 지나면 자동으로 벌점을 주고 그러지는 않기 때문에 조코비치처럼 상당히 시간을 끄는 선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지연작전(저는 단순히 자기 리듬을 위해 그렇게 오래 공을 바운스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런 것과 동시에 상대의 리듬 끊기도 함께라고 봅니다.)에 맞서 손을 들고 서비스 준비를 멈추게 하고 다시 리시브 자세를 취할 수도 있지만 그러다가 타이밍이 늦어 이미 서비스 자세에 들어가 버리면 "잠깐만" 이라는 세스춰는 무효가 될 수가 있는 위험이 있지요.

이런 지연작전이 자꾸 문제가 되고 커지게 되면 정확히 타이밍을 재고 시간 지나면 부저를 울리면서 실점을 하게 만드는 제도가 만들어질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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