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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들2011.03.28 20:07
우선 양손 백핸드를 하신다니 반갑습니다.저도 처음 레슨 받을 때 한 손 백핸드를 코치에게 배우고 매우 잘 한다고 칭찬하며 투백을 만류했음에도 세계 테니스계의 추세에 따라 ^^ 또한 제 스스로 여러 가지 생각끝에 양손 백핸드가 더 낫다는 결론을 내고 다른 코치에게 양손 백핸드를 배워 이제 막 물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배워 보니 말이 양손 백핸드이지 실제론 (오른손 잡이에겐 왼손으로 )포핸드를 친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이해가 빠르고 자세를 숙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포핸드를 치다 보니 오른손으로 라켓의 그립을 살짝 잡아 준다는 느낌으로 그러니까 오른손은 거의 힘을 빼고 그야말로 보조적인 역할을 합니다. 많이 착각하시는 부분이 양손 백핸드라고 양손에 똑같은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고 이 때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테이크백했다가 앞으로 나갈 때 양 팔 꿈치를 쭉 펴서 나머지는 포핸드 치는 원리로 볼에 탑스핀을 걸어 주고 라켓의 헤드를 어깨 너머로 넘겨 주는 것입니다.ㅎㅎ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말로 설명을 듣기 보다 동영상을 슬로우모션으로 여러 번 보는 것이 훨씬 이해가 빠를 듯 합니다. 주로 나달이나 죠코비치의 투핸디드 백핸드 영상을 찾아 보세요.앤디 머레이도 투백이 좋다고 소문난 선수입니다.다만 그립을 잡을 때 오른 손 잡이 기준으로 왼손을 그립의 밑부분을 감싸 쥐는 것이 스윙이 제대로 나오고 훨씬 편하게 생각되실 겁니다.사실 숙달이 되고 나면 엉겹결이라도 왼손만 제대로 잡아주고 쳐도 잘 됩니다.^^오른 손엔 힘을 빼고 보조역할만 하면서 왼손은 라켓의 그립의 아래쪽을 감싸쥐고 테이크백했다 나오면서 양팔꿈치를 쭉 펴서 볼에 드라이브를 걸어 준다...이것이 핵심입니다.동영상은 유튜브에 가시면 좋은 거 많습니다.제가 퍼올 줄을 몰라서 ㅋㅋ ...

양팔꿈치를 쭉 펴준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하고 처음엔 잘 안되지만 스윙연습을 자꾸 하시면 어느 순간 부드럽게 되실 겁니다.양손 백핸드.. 물이 오르면 정말 편하고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양팔꿈치를 펴 주라는 것은 바꿔 말해서 양손 백핸드에서 가장 나쁜 습관이 볼을 칠 때 팔꿈치를 꺽어서 팔을 오무리면서 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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