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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_k2009.04.23 21:30
백앤포님이 어떤자세에서 어떤스윙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단한마디도 없어서 어렵네요.

이순신장군이 현충사에 있는 무지막지하게 긴칼을 옆구리에 차고 있다가 휘두르는 감과 닌자가 쌍칼을 등위에 X 자로 메고 있다가 칼을 뽑으면서 휘두르는 감은 절대 일치하지 않습니다.

일치하지 않는다고 이순신장군이 맞다 닌자가 맞다 판단할수도 없는 일인데...

저는 대부분의 경우 적극적인 몸통의 스윙이 일어나기전에 먼저 우에서 좌로 당깁니다.

당겨지는중에 라켓헤드는 자연스럽게 돌아 손아래로 떨어지며 물고기꼬랑지처럼 오른 엉덩이 또는 허리부분을 감싸게 되고 당겨지는 팔꿈치가 오른 옆구리의 앞쪽으로 접근했거나 지나치려는 그즈음에 적극적인 몸통회전이 일어나고...

타점에 대해 팔뚝과 라켓이 기러기떼가 삼각편대 비행을 하듯이 V 자 뒤집어놓은것 같은 모양을 보이면서 그립을 잡은 손이 타점에 거의 접근했을때 타점에 집중하고 최고의 스피드로 못을 벽에 때려 박듯 볼을 라켓헤드로 때려 박습니다.

긴창을 허리정도 높이로 들고 당기면서 던지듯이 먼저 당기고..
타점에서는 오른손에 망치를 들고 한방에 때려박듯이 온몸으로...

손 또는 팔꿈치는 유닛턴한 몸통의 오른쪽 먼곳에서부터 점차 다가왔다가 다시 몸통에서 멀어지는 그순간 또는 직후에 볼을 임팩트하게되고 이때 손의 높이가 타점을 통과하는 라켓면보다 높아야 스핀 컨트롤을 자유자재로 안정성 있게 할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켓을 세워서 빼는 더블밴드 와이퍼스윙을 생각해보면서 적었는데 이방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려고 긴막대걸레 자루와 망치를 2주동안 들고 가서 실지로 긴창던지고 진짜 망치로 벽을 마주 본 상태에서 타점에 대고 때려박게 하니까 2주만에 제대로 폼을 쓰더군요.

진짜로 긴창을 던져보고 망치로 드럼통이라도 두들겨 패 보세요.
샌드백을 쳐본 사람과 안 쳐본 사람은 때리는 감도 다르고 강도도 다릅니다.

권투는 샌드백을 치고...
골프는 빈백(Bean Bag)드릴이라고 콩자루(?) 때리는 연습을 합니다.
테니스는 볼만 때려서 연습하고 때린 그볼을 본인이 받아볼수가 없어서 어떤 구질의 볼이 만들어졌는지 또 어떻게 힘을 싣는지를 깨닫기까지가 오래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래전에 어느 답글에 볼에 힘을 실으려면 오줌싸개가 지도그린 이불을 햇볕에 말리고 할아버지 지팡이로 털어 보라는 얘기도 했던것인데...
제가 어릴때 지도 많이 그리다가 어무이에게 엄청 혼나고 나름 깨달은 이부분이 직접경험이 없는 분들에게는 생소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꼭 직접경험으로 찍어 먹어봐야 알겠다 하시면..
오늘밤 일단 저지르고 보세요.
평생 도움이 되는 귀중한 밤이 되시길...ㅋㅋ..

그런데 왜 몸통이라는 용어를 쓰셨는지....
엉덩이와 어깨를 분리해서 생각해야 동작이 더 세밀하게 구별되는데 원문이 몸통이라 몸통으로 생각하니 요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겠네요.

먼저 당기면 직진운동이고 안당기고 몸통과 같이 돌면 원형운동일거란 생각이???.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릴것인지 훅으로 칠것인지는 권투선수 맘이라 생각 되는데...

팔을 펴고 치거나 라켓헤드가 테이크백에서 등뒤로 넘어가는 분들은 훅이 좋을것 같고..
더블밴드를 하고 라켓을 몸의 전면으로 테이크백하는 분들은 스트레이트 펀치가 효과적일것 같은데....

제일 좋은 스윙은 자기 몸에서 받아주는 스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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