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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2011.08.19 20:57
반대글을 올려보겠습니다 과히나무라지 마시고 이런시각도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테니스는 잘 늘지않는 운동입니다 심지어 초보딱지를 떼는데만 5년 10년이란예기들을 합니다 그것도 레슨을 받아가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해도 대부분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동호인들이 기본기 무시하고 게임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과도하게 몰입하여 내감정도 다치고 내파트너 감정도 다치고 상대방도 다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언제부터인가 테니스는 더이상 메너와 예의를 중시하는 신사운동이 아니게 된것 같습니다
동호인 시합에나가보면
목숨걸고 우기는사람, 상대방에대한 배려는 찾아볼수없는 사람,수단방법을 가리지않고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사람,같이 한게임하고 나면 아주 불쾌한사람 등등 그종류를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울정도의 벼라별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이모든 원인은 테니스를 배울때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 그런것이라 볼수 있습니다
바둑을 함께 떠보거나 술을 같이마셔 보면 그사람의 속 을 알수있다고 합니다
제경험상으로(저는 30년정도 테니스를 했습니다) 테니스 만큼 무서울정도로 상대의 속마음을 읽을수있는 운동은 없다고 봅니다 물론 테니스를 오래했다고 인격적으로 휼륭하다라고 말을 할 순 없습니다 이 또한 얼마나 제대로된 테니스를 했는가 하는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클럽에 가입한 초심자 들이 하는 불평중 대부분이 상기와 같은 내용입니다
우선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건 테니스는 즐기려고 하는 운동입니다 고수든 하수든
그러면 고수와하수가 게임을하면 고수는 재미있을까요 이기니까 재미있으리라 생각하면그건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단언컨대 재미없습니다 정말 피곤합니다 하지만 나도 초보시절이 있었고 같은 클럽회원이니까 배려차원에서 같이 쳐주는것입니다
길어야 서너시간 즐기러와서 줄 잘못서서 두어시간 투닥거리다 가면 스트레스가 싸이면 싸였지 즐겁진 않습니다
테니스에 있어서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 실력이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고수 하수를 불문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레벨은 2-3등급을 올려서 봅니다 하긴 그래서 내기게임도 하고 하지만... 심지어 구력2-3년된 사람들이 5-6년된 사람들과 맞수로 생각합니다 그럼5-6년된사람들은 10년된 사람과 맞수로 생각하고 그러다보면 1년된 사람과 몇십년된 사람이 물고물리어 동수가 됩니다 참 웃기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일부 동호인들은 농담으로 테니스도 자격제로 해야한다는 웃지못할 예기들을 하고있는 실정입니다 내가 나와비슷하다고 생각하면 그사람은 나를 두수 아래로 봅니다
나와 비슷한 동호인이 나를 하수 취급한다면 더열심히 해서 내가 두수정도 앞서야 동수 대접을 받습니다 혹 게임중에 신경을 거슬리는 행동을 하는 동호인을 보면 그런행동은 철저히 염두에두어 절대 따라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의심스러울땐 상대방의 이익으로" 이것만 명심하고 테니스를 하신다면 님은 한국에서 가장 젠틀하게 테니스란 멋진운동을 즐기고 있는 거인이 되어가고 있음을 주변에서 알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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