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분교 정모 잘 다녀왔읍니다.
안 가신분들 천추의 한이 되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참가 희망자가 없어서 혼자 가야되나 싶었는데 토요일 오전에 승우님 전화가 와서
승우님과 둘이 참가했읍니다.
미리 치밀하게(?) 준비한 덕분에 별 어려움 없이 모임 장소도 잘 찾았네요.
중간에 휴게소에서 하늘바람님도 만났읍니다. (부러워하시는 표정이.....)
분교대항전에서는 승우님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제가 삽질하는 덕분에
용철회장님/교장선생님 연합조에 박살났읍니다....
대전분교의 명성에 D2O2칠을 하고 말았네요.... (현재 석고대죄중....)

밤 11시쯤 되서 슬슬 대전으로 갈려고 하는데 이미 복분자주로 얼큰해진 승우님....
그냥 1박 하겠다고 하네요....
승우님을 홀로 남겨놓고 혼자서 대전에 왔읍니다.....

대전에도 실내코트가 만들어지길 간절히 바라면서 약식 수원분교 정모 참가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