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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진2005.04.04 07:18
먼저 너무도 환상적인 코트를 제공해 주신 주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년님께 예전부터 한번 구경시켜 달라고 졸랐었는데 어제서야 가보게 되었네요.
앙투카, 아~ 아름다왔습니다. 물먹는 하마라는 주년님의 표현답게,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먼지나지 말라고 치기좋게 물을 뿌려놓은 것같이 완벽하게 배수가 되어 플레이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사진에서만 보던 빨간벽돌색 코트위에서 직접 볼을 친 감동은 잊지 못할 것 같네요.

또하나의 감동은, 오늘 처음 모습을 보이신 윤종현님 !!! 대전 분교의 에이스(모임 장소에 제일 처음 도착하는 사람을 일컫는 대전분교 은어-역자주^^)인 저에게(ㅎㅎㅎ) 한차원 높은 플레이를 보여주시면서 마치 '볼은 이렇게 치는 겁니다'라고 무언의 가르침을 주시는듯 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나오셔서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종현님을 보지 못하신 기존 회원님들은 다음에 뵐때 충격과 공포^^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뭐, 어제도 삽질하면서 힘들게(?) 하루를 보냈네요. 하지만 또 많이 배우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는 좋은 코트에서 치셔서 그런지 모두들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셨네요. 테니스에 굶주리셨다던 강영님은 철벽발리로 스트레스를 날리셨고, 주년님은 엄청난 수비와 멋진 샷으로 주위분들의 탄성을 자아내셨습니다. 그리고 그간 헬스로 다시 몸을 다지신 현욱님, 저번에 헬스하다 허리를 조금 다치셨다는데 그 때 깨달으셨는지^^ 이제 힘을 빼고 치시는 법을 터득하신 것 같습니다. 어제 너무 멋졌습니다^^
부상중이심에도 불구하고 상현님은 언제나 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견실한 플레이를 보여주셨네요. 몸조리 잘 하셔서 부상이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참, 세자저하의 기량도 눈에 띄게 향상된 것 같습니다. 저러다 세자저하, 공부 파하고 테니스만 치겠다고 하면 어쩌실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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