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엘보가 온것 같은데..

수년전에 포,백 이스턴에서 포,백 세미웨스턴으로 바꾼 적이 있는데...
바꾸고 나서 몇개월 만에 골프엘보가 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포핸드의 경우 그립을 두껍게 잡는 경우 골프엘보의 가능성이 보다 많아지는 것 같긴 한데 저 같은 경우에는 그 동안의 스윙과는 많이 달라서 익숙하지 않은 스윙을 하는 동안 팔에 불필요한 힘이 많이 들어갔던거 같습니다.

골프엘보에 대해선...
일단 손에 힘을 빼보세요(손에 힘을 빼면 팔에 힘도 빠집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발란스에 의한 릴렉스한 스윙을 하시고(말이 어렵네요 ^^;;)
테이핑도 해보시고
운동 후에는 냉찜질 해보세요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은 해오고 계시다니까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그리고 백핸드도 그립 두께에 따라 타법이 좀 다릅니다. 어떤 타법이든 동영상이나 사진만을 보고 보이는대로 흉내만 낸다면 좋은 백핸드를 구사할 수 없습니다. 꼭 `좋은` 코치님 한테 레슨 받으시구요..
근데 설마 백핸드 웨스턴으로 슬라이스를 구사하시는 건 아니겠죠?^^
꼭 레슨 받으세요...

저도 클라망스님처럼 이두박근 밑쪽에 압박이 먼저 찾아온뒤, 2~3달쯤
뒤에 팔에 본격적인 엘보가 왔습니다..

라켓을 들기 힘들조차 힘들더군요-_-9 일단 아무런 미련없이 쉬기로
작정한지 이제 한달정도 되어갑니다..

제 경험으론 지금이 조심해야 할때인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엘보가 아닌게 다행이네요...

엘보우가 오면 컵도 못든다고 하는대요..
전 걸려본적은 없지만..

클라망스님과 같은 증상이 가끔씩 있습니다.

프로 선수들도 한번의 잘못된 스윙으로 부상을 당한다고 합니다.
항상 스트레칭과 기본적인 근력을 길러주시는게 부상을 막는대 큰 도움이 됩니다.

골프 엘보우가 온 이유가 무엇인가요?....
서브 연습하다가? 아니면 백핸드 치다가?...

탑스핀이란 폼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지..
팔로 올려치는게 아닙니다.
몸을 낮추고 팔로는 그냥 앞으로 스윙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탑스핀은 낮은 자세와 공보다 낮은 라켓 헤드의 태이크백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팔로 할려고 했을때 부상이 올 수가 있으며..
스핀만 걸린 힘 없는 공이 네트에 밖거나..
아니면 스핀이 위로 걸려서 크게 아웃이 되는 홈런볼이 나옵니다.

기본적인 폼이 잘 잡혔다면.. 밀우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기에 초보시절에 코치를 잘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좋은 코치는 초보자에게 밀어치라고 하지 않습니다.
탑스핀의 감각부터 가르치죠... 그 결과... 특별히 폼에 대한 지적이 없어도
선수는 좋은 폼을 스스로 찾게 됩니다.


우선 골프 엘보우의 초기 증상이라면 1~2주일만 쉬셔도
크게 아프진 않습니다.

하지만 예방하기 위해서 팔 힘을 길러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

작은 아령으로 서브를 하듯이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하는 모션도 참 좋습니다.

더 자세한 트레이닝 방법은 트레이닝 게시판을 참고해주세요.

포핸드를 칠때 스핀을 걸기위해 과도하게 라켓이 아래로 처진 상태에서 당기는 힘으로 라켓헤드를 가속시켰을경우에 골프엘보가 오는 자리에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제경우엔, 스윙을 좀더 수평에 가깝게 함으로 그걸 고쳤는데 스핀을 유지하면서 고치는 방법은 잘 모르겠네요 :)

무릎과 홉점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