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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의 신 - 지미 코너스

    지미 코너스 로드 레이버와 로이 에머슨이라는 두명의 걸출한 스타를 앞세워 60년대 남자 테니스를 좌지우지했던 호주의 테니스는 70년대에 이르러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물론 그들의 후배인 존 뉴컴(John Newcome)과 켄 로스웰(Ken Rosewall)이 명맥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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