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극복하고 오랜 공백 끝에 투어에 복귀한 37살 라파엘 나달이 호주 브리즈번 250투어 8강에서 아쉽게 패했다.
나달은 5일 열린 경기에서 홈 코트의 조던 톰슨에 1-2로 역전패를 허용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세트를 7-5로 이기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던 나달은 2세트에서 3번의 매치포인트를 잡았지만 6-8로 밀리며 93번째 타이틀 도전을 이어가지 못했다.
29살, 55위인 톰슨은 3세트 체력이 떨어진 나달을 공략하는데 성공하며 준결승에 진출해 2번 시드인 그리고르 드미트로프(14위.불가리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태국 논타부리 챌린저(75급) 준결승에 진출했던 홍성찬은 5일 열린 경기에서 프랑스의 루카스 뿌이에 0-2(36.36)로 패해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홍성찬은 1월 8일부터 시작되는 논타부리 2번째 챌린저대회 본선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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