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 인디언웰스에서 복귀전..밀로스 라오니치와 1회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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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시즌 첫 ATP 마스터즈 인디언웰스 대회에 참가한다.
1월초 부상으로 호주오픈을 비롯해 투어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랭킹이 652위까지 하락한 나달은 보호랭킹(PR)을 적용받아 본선에 직행 했으며, 역시 보호랭킹 적용을 받은 33살, 밀로스 라오니치(MILOS RAONIC, 224위.캐나다)와 1회전에서 격돌한다.
나달은 11년전인 2013년에 인디언웰스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해에만 프랑스오픈과 US OPEN 우승, 5번의 마스터즈 우승 등 10개의 타이틀을 획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었다.
나달은 2022년 4번의 타이틀 획득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기록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인디언웰스 대회에서 93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나달은 1번 시드인 조코비치 박스에 포함되어 있어 나달과 조코비치가 승리를 이어 간다면 준결승전에서 만나게 된다. 조코비치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64강전부터 코트에 나선다.
예선을 통과해 생애 첫 마스터즈 본선에 진출한 한국의 홍성찬은 18살, 81위인 체코의 야쿱 멘식(JAKUB MENSIK))과 3월 7일 오후 1시 30분 전후에 1회전이 예정되어 있으며 디펜딩 참피언인 2번 시드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즈 박스에 포함되어 있다.
128드로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약 14억7천만원($1,100,000)과 랭킹 포인트 1,000점이 부여된다.
나달 2013년 결승전(VS 후안 델포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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