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1회전서 아쉬운 패배

 

26살, 홍성찬이 비로 하루 순연되어 열린  미국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본선 1회전 경기에서 0-2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며 2회전 진출(64강)에 실패했다

 

한국시간 3월 8일 오전 7시 30분에 5번 코트 두번째 순서로 시작된 경기에서 홍성찬은로  18살, 81위인 체코의 야쿱 멘식(JAKUB MENSIK)에 서브와 공격적인 스트록에 밀리며 1.2세트 3-6, 4-6으로 패했다.

 

생애 첫 마스터즈 본선경기에 나선 홍성찬은 위축되지 않고 본인의 전략대로 자신있는 경기를 운영했으나 야쿱 멘식의 강한 서브와 스트록이 경기내내 이어지면서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주 인도 챌린저 참가 후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홍성찬은 예선전 참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기회를 잡았고 2번의 승리 후 본선까지 확정하며 큰 수확을 거둔 대회가 되었다.

 

상금 약 4천만원을 획득한 홍성찬은 실시간 ATP 세계랭킹을 197위까지 끌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