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postedJun 04, 2016

정윤성 그랜드슬램 복식 4강 처음 진출

Atachment
첨부 '2'

5783_33852_4629.jpg


3일 아침 롤랑가로스 입구에 있는 코트에서 캐나다 국립 테니스센터 에드워드 코치를 만났다.

주니어 단식 경기를 같이 보던 중 한국의 정윤성(CJ그룹 후원,양명고 소속)에 대해 평가를 요구했다. 에드워드는 정윤성에 대해 "포핸드와 백핸드가 좋고 서브가 일품"이라고 평했다. 캐나다는 이번 롤랑가로스 주니어 단식 8강에 남자 3명을 올린 나라다. 준결승에 두명이 올라갔다. 정윤성-루즈 조 복식 2회전에서 만나 패한 캐나다 주니어 2명이 단식에선 4강에 각각 올랐다.  캐나다 주니어 테니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나라, 캐나다의 코치가 한국 유망주에 대해 위와 같이 몇가지 코멘트를 했다.  정윤성이 5년 안에 투어 100위안에 들수 있냐고 묻자  "슈어(확실하다)" 하면서 가능하다고 확신을 했다. 방법은 동양인뿐 아니라 유럽, 미국, 호주의 선수들과 어려서부터 자주 만나 경기를 하다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수준높은 기술을  익히게 된다는 이야기다. 

한국에 테니스 잘하는 주니어들이 많다고 하자, 캐나다 에드워드 코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의 선수들과


  경기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그러면서 정윤성에 대해 서브가 강하기만 해서는 안되고 다양한 서브를 장착해야 게임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는 어드바이스를 했다. 

이런 평가를 들은 정윤성이 그랜드슬램 주니어복식 4강에 처음 진출했다. 

정윤성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주니어 복식 8강전에서 미국의 맥널리-울프 조를 6-4 6-3으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호주오픈 단식에선 4강에 올랐으나 그랜드슬램 주니어 복식 4강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도 정윤성은 루즈의 분위기가 올라올때까지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첫세트 서브게임 두개를 상대에게 내주면서 0대 4로 벌어진 정윤성-루즈 조는 상대가 주춤하는 사이 한게임을 만회한 뒤 착실하게 따라가 4대4를 만든 뒤 6대4로 대역전극을 펼쳤다.

파트너 루즈의 발리 실수와 어이없는 포핸드 에러가 속출한 것에 정윤성은 같이 주눅들지 않고 포핸드 돌아치기,  번개같은 발리로 착실하게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2세트 역시 2대 2로 팽팽하게 가다가 6대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윤성-루즈 조는 케마노비치(세르비아)-루드(노르웨이) 조와 결승 진출을 가린다.

정윤성은 "0대 4에서도 한게임씩 따면 역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초반에 파트너와 같이 몸이 안풀려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 상대 선수들 볼에 적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윤성은 "그랜드슬램 복식 4강은 처음"이라며 "트로피를 들고 싶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5783_33850_4627.jpg


기사=파리 박원식 기자

테니스 피플










  • tenniseye 06.05 01:35

    4일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주니어 복식 준결승에서 케마노비치(세르비아)-루드(노르웨이)조를 2대1(6:4 6:7<5> 11:9)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공지 월례대회 테니스 대진표 , 기록지, 동호회 회칙(샘풀) 5 file 2010.02.16
33 조코비치ㅡ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우승 file 2016.06.06
32 정윤성, 프랑스오픈 주니어 남자복식서 '준우승' file 2016.06.05
31 조코비치, 오늘 머레이와 역사적 대결 펼친다. 1 file 2016.06.05
30 정윤성 한국인 첫 프랑스오픈 주니어 복식 결승 진출 3 file 2016.06.05
29 역시 조코비치, 머레이,세레나 2 file 2016.06.05
» 정윤성 그랜드슬램 복식 4강 처음 진출 1 file 2016.06.04
27 봉주르입니다-<테니스피플> 파리 취재기 5 file 2016.06.03
26 정윤성 프랑스오픈주니어 복식 8강 진출 file 2016.06.03
25 22살 티엠 프랑스오픈 4강 file 2016.06.02
24 프랑스오픈 2연패를 위하여! file 2016.06.02
23 트리밍 사진으로 보는 롤랑가로스 file 2016.06.02
22 정윤성 복식 16강 진출-단식은 2회전 패 file 2016.06.02
21 2번 시드 라드반스카 탈락 file 2016.06.01
20 비에 젖은 롤랑가로스 - 조코비치 우승 가도 최대 걸림돌은 '비' file 2016.06.01
19 롤랑가로스 복식 1회전에서 생각 난 정현과 한국 테니스 file 2016.05.31
18 파리는 지금 장마철!! file 2016.05.31
17 롤랑가로스 신데렐라 로저스 등장 2016.05.30
16 주니어도 그랜드슬램에서 돈을 받는다 file 2016.05.29
15 [프랑스오픈] 낚시와도 같은 상위랭커 경기법 file 2016.05.27
14 롤랑가로스 '다람쥐' 볼퍼슨은 어떻게 단련되나 file 2016.05.25
Board Pagination Prev 1 ...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Next
/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