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여만에 코트에 나선 노박 조코비치가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며 두바이 500투어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2월 22일 새벽에 열린 1회전 경기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19살 로렌조 무세티(58위.이탈리아)에 2-0(63.63)으로 승리했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3개월간의 공백을 의식한 듯 "큰 욕심없이 경기에 출전했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힌 조코비치는 서브와 스트록 등 모든 면에서 무세티에 우위를 보이며 승리를 거두었다.(하단 하일라이트)
111위인 일본의 타로 다니엘은 다비드 고팡에 2-0, 영국의 앤디 머레이는 크리스토퍼 오코넬에 2-1로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3번 코트 2번째 순서로 1회전을 배정 받았으며 경기시작 시간은 한국기준 2월 22일 저녁 9시 전후로 예상된다. 49위인 벨라루스의 일리야 이바시카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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