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바다에서
고향의 내음을 따라
한껏 달려 가는 연어처럼
스스로의 마지막 한숨까지
흐르는 강물에 남겨 놓고
고향을 찾아
거친 물살을 헤치고
달려 올라 가는 연어처럼
돌아 갈 수 있는 고향이
눈 앞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먼산 너머
아지랑이 피어 오르듯 보이는
자치기, 숨박꼭질 친구들
아궁이 불쏘시개에
굴뚝위로 피어 오르는 하얀 연기
꼬리를 바짝 세우고
동네어귀를 돌아 달려 오는 깜둥이 해피
그 고향이
세월의 강물위에 있다면
연어처럼 고향으로 달려 가고 싶다.
고향의 내음을 따라
한껏 달려 가는 연어처럼
스스로의 마지막 한숨까지
흐르는 강물에 남겨 놓고
고향을 찾아
거친 물살을 헤치고
달려 올라 가는 연어처럼
돌아 갈 수 있는 고향이
눈 앞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먼산 너머
아지랑이 피어 오르듯 보이는
자치기, 숨박꼭질 친구들
아궁이 불쏘시개에
굴뚝위로 피어 오르는 하얀 연기
꼬리를 바짝 세우고
동네어귀를 돌아 달려 오는 깜둥이 해피
그 고향이
세월의 강물위에 있다면
연어처럼 고향으로 달려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