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을 소홀히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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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을 소홀히 하지 말라.

테니스를 하는 사람들은 테니스 이론을 배울 기회가 잘 없다.


코치에게 레슨을 받으면서 원리나 이론에 대하여 듣는 것이 거의 전부이다. 그렇지 않으면 고수들이 조언을 해 주는 정도이다. 그러나 어떤 스포츠이든지 오락, 잡기에도 이론이 밑바탕이 되면 훨씬 높은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폼" 만이 이론의 전부는 아니다.  경기에서의 전략과 전술, 체력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마인드 컨트롤에 관한 이론 등 다양한 이론이 있다.  그런 이론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할 때 자신의 실력이 향상 될 수 있다.

볼링과 바둑의 예를 들어 보기로 한다.

볼링장에 가면 여성들은 기초 레슨을 받고 폼을 제대로 배워 볼을 던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들의 폼은 예쁘다. 그러나 대부분 남성들은 처음부터 레슨을 잘 받지 않는다. 레슨을 받지 않아도 어느 정도 치게 되면 200점대까지 칠 수 있는 것이 볼링이다.

남성들은 보통 폼이 제대로 갖추고 치는 사람이 잘 없다. 제 나름대로 저마다 다른 폼으로 볼을 던지고 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폼이 멋있거나 예쁘면 나중에는 잘 하게 되고 고수의 반열에 들어선다. 그러나 폼이 좋지 못한 사람들은 실력이 향상되는 데는 한계가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남성중에서 정말 멋진 폼을 가진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언젠가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고수의 반열에 들어선다.


폼도 폼이지만 레인을 읽어내는 이론적인 배경을 알아야 하고 자신의 메탈을 항상 최고조로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야  할 것이다. 다양한 이론 공부를 하여 자신의 점수를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바둑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동네에서 변화무쌍하게 바둑을 두는 사람들이 있다. 바둑 정석 책을 들고 정석을 공부하는 사람을 우습게 본다. 정석대로 두어 주지 않고 완전히 이상한 수를 두어 정석을 공부한 사람을 혼란에 빠뜨린다.


그런데 정석을 공부한 사람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강해진다.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 이론과 실전을 접목한다. 나중에는 아주 강자가 된 것을 볼 수 있다.



테니스도 마찬가지이다.


변화의 볼을 잘 치고 현란한 동작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선수도 결국에는 이론으로 철저하게 무장된 선수에게 안 된다. 테니스도 이론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그냥, 대충 치는 것은 어느 정도는 잘 칠 수가 있다.

그러나 상당한 고수의 반열에 서려면 이론에 바탕을 두고 응용하는 기술을 터득해야 할 것이다.

볼을 치는 의미를 이론에 바탕을 두고 원리를 알고 치면 훨씬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고 잘 잊혀 지지도 않는다. 그리고 그 기술을 실전에 사용할 때 에러를 잘 하지 않고 거의 완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충 쳐서 잘 맞는 볼도 항상 잘 맞지는 않는다. 잘 되는 날은 매우 잘 되지만 그렇지 않는 날은 전부 에러를 하게 된다.

아론으로 튼튼하게 무장을 한다면 자신의 볼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자신감이 넘친다.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은 아주 중요하다.


상대를 관망하며 상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면 볼을 치는 것이 재미있고 훨씬 용이하게 볼을 칠 수 있다.


테니스도 이론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이다. 볼을 치는 원리를 자신감을 가지고 이해를 한다면 아주 좋은  볼을 칠 수 있을 것이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