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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백핸드

테니스에 입문하기는 년수로 치면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중급이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자주들려 다른분들이 써 놓은 글들을 읽다보면, 아 그런것이 문제구나 하고 세삼 느껴봅니다.
연습할때는 포해드, 백핸드 모두 세미웨스턴 이상의 두터운 그립을 이용한 톺스핀을 구사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슬라이스는 멀리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유독 저는 백핸드에 강점을 많이두고 시합을 운영하다 보니 포핸드는 시합중에 거이 사용치를 않습니다.
연습때는 강력하게 상대편 코트에 들어가던 포핸드가 시합중에는 전혀 맥을 못추고, 대부분의 게임을 백핸드 하나로 운영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 경기중 포핸드감이 떨어지더군요,
요즘은 좀더 포핸드를 이용하여 게임을 운영할려고 하나, 그동안 몸에 베인것이 있어 쉽지 않습니다. 타점도 느린것 같구요, 좀더 앞에서 잡아 칠려고 그러는데 좋은 교정방법 있으면 여러 고수님들 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백핸드 이론과 기술]

 Comment '1'
  • 김영호 11.21 18:44
    나하고 비슷하군요. 나도 백핸드에 강점이 있어, 백핸드 슬라이스를 즐겨 하고 있으며, 상대방 공이 약하면 백핸드 드라이브나 플랫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포핸드를 쳐야 할 경우에도 옆으로 이동하여 백핸드를 치게 되어 문제가 많이 발생합니다. 즉, 복식 경기시 빈 공간이 생겨 상대방으로부터 가끔 역습을 당하곤 합니다.

    기본적인 문제는 포핸드에 대한 자신감 결여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나도 최근에는 의식적으로 게임중에 포핸드를 많이 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벽치기를 포함하여 난타 연습을 많이 하여 자신감을 키우고, 게임시는 항상 리턴위치를 듀스코트에 두고 포핸드위주의 스트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단지 백핸드쪽으로 서브 또는 스트로그가 오면 백으로 응수하지만)
    그러다 보니 차츰 포핸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서 승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인의 경우 종전의 포핸드 스트로그시 가장 큰 문제점은 리턴시 전위에게 포칭 당하는 것이었는데, 이는 스트로그시 좌측으로 조금 더 허리를 돌려 좀더 좌측으로 공이 날라가게 하는 방법으로 포칭을 피하도록 하여 문제를 해결하였고, 또한 적절히 전위 너머로 로브를 사용하여 포칭을 해결하였습니다.

    또하나 상대 공이 넘어 오기 전에 재빨리 허리를 우측으로 돌려 준비자세를 취하시고(팔은 몸에 거의 밀착된 상태로서, 공 하나 들어갈 정도의 간격 유지), 콤팩트한 스윙(백스윙을 짧게 하고)으로 임팩트하되, (임팩트시에는 공을 몇개정도 앞으로 미는 기분으로) 좌측으로 허리를 회전하여 팔로우 드로우(와이퍼스윙)를 하는 것을 항상 염두해 가면서 스트로그를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