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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Sep 13, 2023

[데이비스 컵] 세르비아에 0대 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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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스페인 발렌시아 파벨론 푸엔테 데 산 루이스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본선 C조 조별리그 1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0대3으로 패배했다. 

 

첫 단식에 나선 홍성찬이 53위 세르비아 두산 라요비치에 4-6 6-7<3>으로 패하고 이어 에이스 권순우가  라슬로 제레에게 첫세트를 빼앗으며 선전했지만 6-4 2-6 2-6으로 물러났다.

 

복식에서 남지성-송민규가 니콜라 카치치-미오미르 케마노비치에게 6-3 4-6 6-7<5>로 패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첫날 경기에서 한국은 세르비아에 1패를 당했다.  14일 체코와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를 갖는다. 

 

 결과 

 

2023 데이비스컵 본선 C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 0-3 세르비아

 

1단식 홍성찬 0-2(4-6 6-7<3>) 두산 라요비치(52위)


2단식 권순우 1-2(6-4 2-6 2-6) 라슬로 제레(37위)


복식 남지성-송민규 1-2(6-3 4-6 6-7<5>) 니콜라 카치치-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

 

아래는 선수 인터뷰 

 

홍성찬

 

- 경기 소감

 

=한국에서도 중계가 되고 있고 많이 응원해주고 계시는데 한국에서도 테니스가 많이 유명해졌고 우리도 본선에서 뛰면서 한국에 테니스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경기장에서 한국 사람들의 응원이 도움되는지

 

=한국 유니폼을 입은 사람을 봤다. 이렇게 경기장에서 한국 팬들을 보게 되어 기쁘다.

 

-박빙의 승부에도 불구하고 3세트까지 못갔는데

 

=상대가 랭킹도 높고 중요한 포인트 상황에서 좀 더 노련하고 경험이 많아서 당황하기도 했고 작년에 붙었을 때랑 지금 할 때랑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서 힘들었다.

 

-첫 번째 선수로 뛴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지

 

=매우 부담이 있었다. 첫 번째 경기를 뛰게 되어 긴장이 되었지만 작년에도 같은 경험을 했었고 첫 번째로 뛰게 되어 기쁘기도 했다.

 

-오늘 경기 스스로에게 몇 점을 주고 싶은가

 

=10점 중에 3점 정도를 주고 싶다. 이번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왔고 많이 준비했다. 그만큼 보여주고 싶었는데 못 보여줘서 스스로 실망도 했고 팀에 기여하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다.

 

-지난해와 같은 상대(두산 라요비치)였는데 어떤 전략으로 들어왔는지

 

=아침에 두산 라요비치 선수가 뛸 거라고 예상했다. 작년에도 해봤었고 어떻게 플레이 할지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상대가) 내 생각과 반대로 하는 것 같아서 당황했다. 작년보다 스코어가 많이 비슷하게 갔고 이길 수 있는 찬스가 많았는데 아쉽다.

 

-오늘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과 가장 아쉬웠던 점

 

=지금 스타일을 조금씩 공격적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경기에서도 10번 중 5번 정도 이런 공을 칠 수 있었던 것에 만족스럽다. 아쉬웠던 점은 세트포인트가 두 번이나 있었는데 기회를 살리지 못해서 3세트 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한 게임 빼고는 모두 서브게임을 지켰다. 수비뿐만 아니라 네트 대시 등 공격도 많이 시도했는데 작년과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이었는지?

 

=경험적인 면에서 챌린저 대회를 뛰면서 잘하는 선수들과 많이 경기해 봤고 100위 안에 있는 선수들도 두 번 정도 이겼다. 100위 내 선수들과 경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덜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도 이게 먹힌다는 것을 알아서 조금 더 변화할 생각이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 갔을 때 어떤 마음으로 임했는지

 

=좀 더 공격적으로 하고 부담없이 했으면 좋은 플레이가 나왔을 텐데 이기고 싶은 마음에 소심하게 수비적인 플레이를 했던 것이 아쉽다.

 

권순우 

 

-첫 번째 세트 승리 후 두 번째 세트에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확실히 오랜만에 긴장감 있는 경기를 하다 보니까 첫세트 초반에 타이트하다고 느꼈고 2세트에서는 긴장이 풀리다 보니 루즈해졌다. 3세트에서 경기력을 올려보려고 했지만 상대 선수가 워낙 잘 했고 경기력이 살아 났다. 경험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현장에서 응원해 준 팬들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현장에 찾아와서 응원해 주셨는데 오랜만에 많은 관중들 앞에서 경기하다 보니 관중들 덕분에 힘낼 수 있었고 테니스의 재미를 또 한 번 느낀 것 같다. 경기는 졌지만 오랜만에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이렇게 경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감사하다.

 

-한국 최고 선수로서 어떤 기분인지 남은 경기 어떻게 임할건지

 

=내가 한국 1위라고는 하지만 세계적으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한국에도 많은 잘하는 선수들이 있어서 그들을 존경한다. 비록 오늘 졌지만 좋은 경기를 했고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라슬로 제레 출전 예상했는지, 어떤 전략으로 임했는지

 

=작년에도 알카라스 선수가 US오픈 우승한 후 첫날에는 경기를 안 뛰는 것을 예상했었고 이번에도 조코비치가 결승에 올라갔기 때문에 첫날엔 안 뛸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서 라슬로 제레와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투어에서도 경기해 본 선수라 서로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특별한 전략을 세우기보다 경기력을 높이려 했다.

 

-부상 후 처음으로 세트 승리를 거두는 등 1세트 출발이 좋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경기가 잘 풀렸다. 국가대항전인 만큼 긴장도 많이 했고 부담감도 있었다. 오랜만에 긴장되는 경기를 하다 보니 1세트에서 경기 시간이 길진 않았지만 힘들었고 그래서 2세트에서 루즈해졌다.

 

-2세트부터 흐름이 바뀐 요인

 

=1세트 때 긴장감 있게 풀어나갔는데 2세트 초반부터는 긴장감이 떨어지다 보니 체력적으로도 금방 떨어졌던 것 같다. 상대도 2세트부터는 다른 전략을 갖고 나왔기 때문에 대비를 많이 못한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얻은 점과 아쉬운 점

 

=6개월 만에 복귀한 후 US오픈, 챌린저 뛰고 왔는데 지난 경기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것이 얻은 점인 것 같다. 아쉬웠던 점은 국가대항전인 만큼 꼭 이기고 싶었는데 못 이겨서 아쉽다.

 

-계속해서 상대 에이스와 경기해야 하는 것에 대해 부담되는 부분은 없는지

 

=상대 에이스와 경기하는 데 있어서는 크게 부담감이 없다. 오히려 나에게 좋은 기회이고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에이스끼리 붙는다는 자부심도 있고 꼭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고 즐거운 마음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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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테니스 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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