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vs 프리츠 8강전

 

36살, 4위인 스페인의 라파일 나달이 어렵게 윔블던 남자 단식 준결승에 합류하며 23번째 그랜드슬램대회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나달은 한국시간 7월 7일 새벽에 끝난 8강전에서 테일러 프리츠(14위.미국)에 5세트 타이브레이크 10-4로 승리하며 준결승 티켓을 손에 쥐었다.

 

24살인 프리츠는 로저 페더러가 차세대 ATP 대표선수로 인정할 만큼 기량이 좋은 선수로  올시즌  미국 인디언 웰스 마스터즈 우승과 윔블던 직전 잔디코트 대회였던 영국 이스트본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나달은 1세트를 내준 후 1-1에서 가진 3세트에서도 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끈질긴 수비에 이은 역습이 빛을 내면서 혈투 끝에 승리했다.

 

나달은 크리스티안 가린(43위.칠레)을 3-0으로 이긴 닉 키리오스(40위.호주)와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나달과 키리오스는 이번이 10번째 맞대결이며 기존 9번의 대결에서는 나달이 6승 3패로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3번의 경기에서는  나달이 모두 승리했다.

 

 

여자 단식 8강전에서는 시모나 할렙이 아만다 아니시모바를 2-0, 엘레나 리바키나가 아일라 톰리아노비치를 2-1로 이기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본선 11일째인 7월 7일 저녁 한국시간 9시30분부터 여자 단식 준결승 2경기와 혼합복식 결승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남자 단식 준결승전

노박 조코비치 VS 카메론 노리

라파엘 나달 VS 닉 키리오스

 

여자 단식 준결승전

시모나 할렙 VS 엘레나 리바키나

온스 자베르 VS 타티아나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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