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32강전
디펜딩 참피언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점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윔블던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7월 1일 저녁에 열린 경기에서 같은 세르비아 국적의 22살.30위인 미요미르 케크마노비치에 3-0 승리를 거두었다. 1.2회전보다 더 좋은 스텝과 공수 전환이 돋보였다.
조코비치는 와일드 카드로 32강에 올라 니콜라즈 바실라쉬빌리(30위.조지아)를 이기고 16강에 오른 팀 반 라이트호반(104위.네덜란드)과 8강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카를로스 알카라즈는 오스카 오테(36위.독일)에 3-0, 프란시스 티아포는 알렉산더 브블릭(38위.카자흐스탄)에 3-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는 온스 자베르(2위.튀니지)가 디안 페리(77위.프랑스)를 2-0, 엘레나 오스타펜코(17위.라트비아)는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43위.루마니아)를 2-1로 이기고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복식 1회전 잔여경기에 출전했던 권순우는 2.3세트에서 모두 패하며 0-3으로 1회전에서 탈락했다.
대회 6일째인 7월 2일 저녁에는 라파엘 나달,이기 시비옹테크,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시모나 할렙의 32강전이 열릴 예정이다.
알카라즈 32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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