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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Feb 26, 2021

권순우 경기 한국 중계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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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가 싱가포르오픈 투어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전 세계 3위 마린 칠리치와 26일 저녁 7시 경기를 한다. 

 

한국 안방에 중계방송은 안된다. 남자프로테니스투어 중계권을 맡은 KBSN과 함께 하고 싶은데 중계를 안해 함께 할 수가 없게 됐다. 

 

KBS N 스포츠는 2021년 ATP 테니스 첫 포문을 델레이 비치 중계방송으로 열어 권순우 선수와 남지성 선수 본선 경기를 중계했다.  KBS N 스포츠에서는 올해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모두 중계방송할 예정이었지만 싱가포르오픈 대회 권순우 경기는 1,2회전과 8강전은 중계가 안되고 있다. 

 

ATP 투어 경기의 방송 중계권은 주로 ATP 투어(법인)의 관계사인 ATP 미디어를 통해 판매된다.

 

2020년 기준 한국 지역에 대해서는,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가 중계권을 사서 재판매(또는 판매 대행)하고 있으며, 2017-2018년에는 skySports가, 2019-2020년(코로나로 못해 2021년까지 연장)에는 KBS N 스포츠가 중계방송을 맡았다.

 

ATP 미디어가 모든 ATP 투어 대회의 중계권을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것은 아니라서, ATP 컵이나 일부 호주 250 대회는 STAR SPORTS를 통해서만 국내 방송 중계가 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국내 방송사에 중계권이 없는 250 대회들이 많이 있다.

 

2018년 정현이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한 뒤 델레이 비치 250에서 복귀했을 때 skySports에 국내 중계권이 없어서 국내 방송 중계를 못 했다.

 

물론 이 경우에도 별도로 중계권을 사오면 국내 중계할 수는 있지만, 기껏 중계권 사왔는데 한국 선수가 조기 탈락하면 손해가 될 수 있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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