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ostedJan 27, 2021

호주오픈 코로나 양성자 10명 중 3명이 영국 변종

Atachment
첨부 '3'

3.png

 

1월 24일까지 호주오픈(호주 멜버른 / 2월 8일 ~ 남자 21 · 여자 20일 / 하드 코트) 관련자 10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자가 발견되었다. 그중 3명은 현재 영국에서 확산중인 돌연변이 종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테니스월드 USA>가 보도했다.

 

호주 빅토리아주 코로나 바이러스 검역국에 따르면 세 사람은 선수가 아닌 호주오픈 관계자로  멜버른 도착직후 완전히 격리되어있다.

 

이들은 전세기편으로 1월 15일, 17일, 18일에 호주에 도착해 양성자로  밝혀졌다. 영국에서 급증하고있는 변이 종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치사율이 30%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약 120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호주오픈을 위해 호주 멜버른에 대부분 있으며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 50여명은 아들레이드에 머물고 있다.

 

한편 호주는 바이러스 감염 대책으로서 엄격한 여행 제한이 있기 때문에 호주인 조차 고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외국에 발이 묶여있다. 

 

또한 엄격한 국가 간 이동의 제한으로 인해 빅토리아주에 있는 집에 돌아갈 수없는 가운데 테니스 선수들에 대한 '특별 대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남반구 여름에 속하는 멜버른의 날씨는 낮 최고 30 ℃ 정도이고 기온차가 크다.

선수들은 지정 호텔에 머물면서 도착후 4일째부터 호텔 외부 코트에서 연습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있어야 하고  정해진 사람과 아닌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없다.

 

하루 5시간 호텔밖 외출이 가능한데  코트로의 이동시간이 왕복 30분. 코트 연습 2시간, 식사 , 체육관에서 훈련 1시간 반 일정에 쓰인다.  체육관에 가서 트레이닝을 하지 않으려면 그 시간만큼 코트에 그대로 머물러 있어야 한다. 

 

호텔 도착 4일간 외출금지로 일부 선수들은 패닉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선수들마다 하루 시작 일정이 다른데 아침 7시에 호텔을 떠나 훈련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오후 4시에 호텔 밖 연습을 택하는 선수도 있다.  전날 다음날 외출 일정을 미리 알려야 하는 규칙이 있다.

 

일부 선수는 2주간 방에서 전혀 나올 수없는 완전 고립상태가 되어 있다.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는 일본의 간판 테니스 선수 니시코리 게이가 현지에서 외부 훈련장도 가지 못하고 2주 간 방안에서만 지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발 전세기 탑승자 중 3명,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발 전세기 탑승자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부다비발 전세기 편으로 도착한 확진자는 캐나다 여자 선수인 비앙카 안드레스쿠의 코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전세기를 이용한 선수는 총 47명이며, 코치와 대회 관계자 다수도 탑승했다. 47명의 선수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14일 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2014년 US 오픈 남자 단식 준우승자인 세계 랭킹 41위 니시코리와 호주 오픈 여자 단식 2회 우승의 빅토리야 아자란카(13위·벨라루스)도 포함됐다. 두 선수는 로스앤젤레스발 전세기를 이용했다.

 

니시코리 등은 호텔에서 아예 나갈 수 없다. 방 안에 설치된 실내 자전거만 타야 하는 신세다.

이들은 격리가 끝난 후 바로 경기를 하게된다.

 

원래 격리 기간 중에도 연습과 훈련을 위한 외출을 포함 1일 5시간 허용되지만 호주에 전세기 이동 후 선수 이외의 직원에 양성자가 나온 동일한 항공편에 타고 있던 총 72명의 선수는 외출도 인정되지 않는 완전히 격리되어 있다.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가 그 경우에 해당한다. 니시코리는 한 걸음도 방에서 나올 수없이 호텔 방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시설에서 2주간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테니스 선수는 운동을 정기적으로 계속하지 않으면 근육이 굳어진다.  2주 강제 휴식 기간 후 폭발적인 부하가 신체에 걸리는 것은 선수들에게 매우 위험하다.  특히 서브 동작때 어깨 부상이 올 수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1세트 당 30~ 40개는 서브를 구사하는데 5세트 매치라면 서브 150개를 구사한다.  1 주일의 휴식에서 돌아온 선수도 어깨가 서브 동작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2주간 실제 서브 훈련 없이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부하가 걸릴 수 있다. 

 

이래저래 코로나와 변종 바이러스 등으로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2월 8일 대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1.png2.png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1. notice

    월례대회 테니스 대진표 , 기록지, 동호회 회칙(샘풀)

    같은 선수 중복을 최소화한 [KDK V2010-4game 경기 방식]과 한울방식 첨부 합니다. ..한울방식은 첨부화일 안에 설명서 참조. [KDK 경기방식]은 기존의 고정파트너 형식에서 매게임 파트너를 바꾸면서 경기하는 경기방식으로 전체 경기 참가 인원이 홀수인 경...
    Date2010.02.16
    read more
  2. 나달, 코로나19 양성 확진..호주오픈 참가 불투명

    라파엘 나달이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12월 20일 인터넷판은 나달이 아랍에미리트 이벤트 경기였던 무바달라 참피언쉽을 마치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나달은 이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었...
    Date2021.12.20
    Read More
  3. 테니스 동호인대회 개최 기지개

    코로나 집합금지 4단계 조치가 해제(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되면서 전국적으로 동호인테니스대회가 다시 열리기 시작한다. 경북 테니스협회는 11월 10일과 13일 포항에서 영일만 전국동호인대회(영남권 지역대회)를 개최한다. 경북 테니스협회(회장 김...
    Date2021.10.28
    Read More
  4. ATP투어 선수가 코로나19 백신 안맞으면?..조코비치는 미공개

    투어에 출전하는 선수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여러가지 불편함과 불이익이 있다. ATP는 백신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개별 국가가 이를 의무사항으로 한다면 지지하는것을 원칙으로 하며 선수의 65% 정도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으...
    Date2021.10.26
    Read More
  5.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호주오픈 5일간 무관중 경기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회가 열리는 멜버른이 속한 빅토리아주에서 나오면서 유관중으로 진행중이던 호주오픈 대회가 영향을 받게 되었다.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는 13일부터 5일간 관중없이 경기를 하게된다고 공지( five-day lockdown)했으며 경기는 예정대로 ...
    Date2021.02.13
    Read More
  6. 호주오픈 코로나 양성자 10명 중 3명이 영국 변종

    1월 24일까지 호주오픈(호주 멜버른 / 2월 8일 ~ 남자 21 · 여자 20일 / 하드 코트) 관련자 10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자가 발견되었다. 그중 3명은 현재 영국에서 확산중인 돌연변이 종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테니스월드 USA>가 보...
    Date2021.01.27
    Read More
  7. 호주오픈, 예정대로 2월 8일 시작한다

    선수와 코치 및 방송인과 승무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정상적인 호주오픈 개최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토더먼트 데렉터인 크레이그 타이리(Craig Tiley)가 예정대로 2월 8일 호주오픈 본선이 시작한다고 밝혔다...
    Date2021.01.21
    Read More
  8. 호주오픈 참가선수2명 코로나19 양성, 선수들 불만 속출

    2월 8일 시작될 호주오픈 테니스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과 중동에서 호주로 온 전세 비행기에 동승한 승무원과 코치 등 관계자들이 코로나 19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같은 전세 비행기에 탔던 선수 72명이 격리중인 가운데 급기야 선수 2명도 코로나 19 양...
    Date2021.01.20
    Read More
  9. 호주오픈 비상, 선수와 함께 전세기 탄 코치 등 코로나19 확진

    2월 초 열리는 호주오픈 본선 대회를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전세기를 탄 코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같은 시간대 전세기에 탄 선수들도 격리되는 좋지 않은 상황이 나오고 있다. 호주오픈 조직위원회는 미국과 아부다비 등 세...
    Date2021.01.17
    Read More
  10. 코로나19로 수도권 테니스장 다시 폐쇄 이어져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실내 테니스장은 물론 실외 코트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다. 서울 올림픽 코트는 2.5단계 영향으로 12월 8일 부터 이용이 중단 되었으며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테니스 장도 대부분 휴관에 들어갔다. 코트를 이용하시는...
    Date2020.12.08
    Read More
  11. 윔블던, 보험금 2073억원 수령

    코로나 바이러스로 대회를 치르지 못한 윔블던이 1억7400만 파운드(약 2073억원)이라는 엄청난 보험금을 받게 됐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대회가 취소된 윔블던을 주관하는 올잉글랜드클럽은 크게 손해를 보지 않게 됐다. 4월 1일 토너먼트가 취소되었...
    Date2020.11.26
    Read More
  12. 성남서 테니스 동호인 2명 코로나 확진 및 코트 방문자 검사요청

    성남시청이 공개한 확진자 동선공개 전문 [코로나19]확진자(성남#386,#389~#391) 이동경로 경로 및 방문장소는 모두 방역소독 완료하였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됩니다. 9. 11(금) ~ 9.15(화) 「서현동 한양아파트(분당구 중앙공원로 17) 단지내 테니스장」 ...
    Date2020.09.19
    Read More
  13. 코로나 양성과 음성판정 오갔던 니시코리, 250투어 1회전 탈락

    9월초 일본의 케이 니시코리는 US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풀로리다에 머물던 중 코로나19 검사에서 2번의 양성 판정을 받은 후 3번째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었다. 발열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아 US오픈 대회를 참가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던 니시코리는 유...
    Date2020.09.09
    Read More
  14. 수도권 공공 체육시설(테니스 코트) 다시 스톱

    정부는 16일 0시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 수도권 감염 고리를 끊는 것이 거리 두기를 강화한 목적이다. 먼저 실내에서는 50명, 실외는 100명 이상이 직접 만나는 모든 모...
    Date2020.08.18
    Read More
  15. 시모나 할렙, 이탈리아 레이디스오픈 출전 취소..코로나19영향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렙이 코로나19 이후 첫 정식 투어대회인 이탈리아 레이디스오픈 참가를 취소했다. 할렙은 26일 SNS계정을 통해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어 비행기 이동 등에 큰 걱정이 앞선다고 밝히며 그동안 참가를 위해 애써준 이탈리아 ...
    Date2020.07.27
    Read More
  16. 대회장 외출한 미국여자선수 출전 정지 강경조치

    2019년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하고 세계 51위에 있는 미국 여자테니스 선수 다니엘 콜린스가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열리고 있는 테니스팀 대항 리그 WTT(월드 팀 테니스)대회기간중 퇴장 조치를 당했다. 콜린스는 대...
    Date2020.07.23
    Read More
  17. 윔블던이 변하고 있다..잔디코트 랭킹대신 ATP 랭킹으로 시드

    윔블던이 변하고 있다. 윔블던은 오랜기간 ATP 랭킹이 아닌 자첵 프로그램으로 만든 잔디코트 대회 획득 포인트로 남자단식 시드를 배정해왔다. 그러나 2021년부터는 시드 배정에 변화가 온다, 윔블던 조직위는 내년부터 ATP랭킹에 의해 시드를 배전할것이라고...
    Date2020.07.13
    Read More
  18. 윔블던 대회 상금 배분에..꼭 필요했던 조치..선수들 큰 환영

    윔블던 조직위원회가 대회취소로 어려움을 겼는 선수들에게 상금 배분을 결정했다.약 620명 정도가 혜택을 보게된다. 윔블던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윔블던이 열리지 못하자 어려움에 처한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162억원을 배분하기로 결정한바있다. 상급배...
    Date2020.07.11
    Read More
  19. 통 큰 윔블던 대회 취소하고도 162억원 분배... 권순우, 정현, 남지성 해당

    윔블던이 올해 출전가능했던 선수들에게 상금을 분배한다. 윔블던은 10일 "세계 순위에 따라 2020년 윔블던에 출전할 수 있었던 선수 620명에게 상금을 나눠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계 랭킹 기준으로 예선에 참가한 224명의 선수는 각각 1만2500파운드(1829...
    Date2020.07.10
    Read More
  20. 순창이 참 좋다.. 순창테 니스대회도 방역 성공

    코로나바이러스 기간중에 열린 테니스대회가 김천에 이어 전북 순창에서도 확진자 1명없이 무사히 마무리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아마추어 스포츠대회가 열리지 못하는 가운데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600여명이 모이는 테니스대회가 순창에서 열려 체...
    Date2020.07.04
    Read More
  21. 9월 프랑스오픈 유관중 경기로 진행 예정

    코로나 19 영향으로 9월로 연기된 프랑스오픈 대회가 유관중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베르나르 주디첼리 프랑스 테니스 협회 회장은" 다른 해 대회보다 50%정도 감소된 규모의 관중이 입장한 가운데 대회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프랑스 정부의 ...
    Date2020.07.0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