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머리를 자르지 않고 길러  이목을 끄는 헤어스타일로 출전중인 20위, 캐나다의 밀로스 라오니치가 머리 스타일 못지 않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마스터즈 대회 8강에 올랐다.

 

라오니치는 한국시간 8월 26일 오전에 뉴욕에서 열린 신시내티 마스터즈 테니스 대회 16강전에서 228km를 넘나드는 서브와 한층 강력해진 스트록과 수비를 앞세워 복귀전에서 연승을 달리던 영국의 앤디 머레이에 2-0(62.62)으로 승리했다.

 

1세트  6-2로 승리 후 비로 중단된지 2시간여만에  속개된  2세트 경기에서  라오니치는 머레이의 스트록에 맞서 감각적인 발리를 연이어 성공하며 머레이의 추격에 찬물을 부었다.

 

머레이는 2세트 중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흔들렸고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는 2M가 넘는 장신 선수인 존 이스너(21위.미국)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2-0(76<2>.76<4>)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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