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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Aug 15, 2017

정현, 로페즈 3번째 맞대결 패배 - 신시내티 웨스턴앤서던오픈 1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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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한국체대, 49위)이 리턴준비를 하러 베이스라인으로 가고 있다 [화면캡춰=TENNIS TV]


정현(한국체대, 49위)이 스페인의 펠리시아노 로페즈(34위)와 3번째 맞대결에서 무릎을 꿇었다.  
 
정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ATP1000시리즈 웨스턴앤서던오픈(총상금 524만4,930달러/8월 13~20일/하드코트) 1회전(64강)에서 로페즈에게 6-7<5>, 1-6으로 1시간 15분 만에 졌다. 이로써 둘은 상대전적 2승 1패로 로페즈가 우위를 점했다. 
  
 
1세트 초반 로페즈는 과감했다. 그는 거친 기합소리와 함께 정현을 몰아쳤다. 둘은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5-5가 되었다. 10번째 게임까지 둘은 브레이크 기회조차 내주지 않으며 타이브레이크로 돌입했다. 쫓고 쫓기는 4-4 정현서브에서 로페즈가 절묘한 로우발리를 성공시키며 5-4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후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정현의 에러를 유도해, 첫 세트 7-6<5>로 선취했다.

 
2세트 2-1에서 로페즈는 탄탄한 임팩트로 정현의 백핸드를 공략해 3-1로 브레이크를 했다. 이어 자신의 서브게임을 더블 포인트로 지키며 4-1 3게임차로 달아났다. 6번째 게임에서 정현은 포핸드 실수가 번번이 나오며 1-5까지 밀렸다. 긴장감이 풀린 로페즈는 마지막 서브로 세트 마무리를 지으며 경기를 끝냈다.

 
4주간의 북미하드코트 시즌을 마친 정현은 오는 28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US오픈 본선에 참가한다.


 

▲ 미국 현지에서 정현을 간절히 응원하는 한국팬 [화면캡춰=TENNIS TV]


기사=테니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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