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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으로 시작한 입문기

직장에 다닌지가 꽤되어가는 중고참쯤 되었을 즈음.......
이제는 직장 적응도 어느정도 되어가고 업무에 어려움이 없고 하다보니 관심이 슬슬
다른쪼그로 쏠릴즈음 어느날인가 회사옆에서 또닥또닥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돌아보니 테니스장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네명이 모여 공을치고 있더라구요.
슬쩍가보니 정말로 재미있을것 같더라구요. 해서 다음날 사무실로 가서 누가테니스를 치는가
알아보았더니 바로옆 고참님이 테니스께나 치는 사실을 알고 바로 작업에 들어갔지요.
물론 술부터 1달치 레쓴비로 찐하게 투자한 다음 라켓 준비하구 공 1통사구 옷사구.....
엄청 투자부터 시작했지요,
그리구 테니스장에 나가 아예 1코트를 자리잡구 점심 시간마다 나가 치기루 결정했슴니다.
그런데 시간이 문제 더라구요. 먼저 점심을 먹구 자리를 잡구 있으면 내가 일찍 나가두
코트가 꽉차있어 공치기가 일쑤더군요. 안되겠다 싶어 다음날부터는 아예 도시락을 가지구 출근을 시작했지요. 30분전에 도시락 까먹구 일찌감치 출발해서 코트를 완전히 점령해야만이
1시간을 칠수있게더라구요. 그렇게 시작한 것이 어언 1년이 넘어가구 있음니다.
이제는 군내 조그만 클럽대항도 나가구 그러지요. 내가생각해도 넘 신기한것 있죠.      
더욱더 열심히 하여 징말로 테니스를 즐길줄 아는 진정한 즐테멘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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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석호 08.23 14:25
    열정이 대단하신가봅니다.. 도시락까지 싸들고 코트를 점령하시는걸 보면... 벌써 일년이라면 한여름 뙤약볕과 한겨울 쌀쌀함까지 경헙을 하셨군요..진정한 즐테맨을 위하여 홧팅!!
  • 박주호 08.24 15:32
    "도시락 싸들고 코트를 점령하다"
    이글을 읽다보니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님의 열정이 부러습니다. 레슨 3개월차의 왕초보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