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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ancing2005.09.30 15:27
제 경우를 말씀 드리면. . .

1. 우선 무조건 타점을 앞에 두려고 노력합니다.
원핸드 백핸드의 타점은 포핸드와는 달리 몸의 앞쪽으로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을 통해 감각이 확보되어 있지 않으면 당황하는 경우가 왕왕 생깁니다. 잘 안 맞는 날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의 경우는 대부분 상대방의 타구가 강하던가 해서 제 타점이 밀리는 경우더군요. 타점을 앞에 두면서 라켓으로 볼을 목표 지점으로 5개쯤 꿰뚫는 느낌을 가지고 스윙하려고 시도해 보세요. 미세하게 비켜맞는 경우들은 대부분 이렇게 볼을 5 개 꿰뚫는 과정에서 미묘한 면 조작을 통해 극복 가능하지 싶습니다.

2. 앞발을 마지막 스텝으로 내딛으면서 무릎 움직임을 통해 미세 조정을 합니다. 예상보다 볼이 바운스가 크면 굽혔던 무릎을 좀 더 크게 펴주고, 예상보다 볼이 짧으면 무릎을 좀 더 굽힌 상태에서 몸을 앞쪽으로 보냅니다. 핵심은 항상 무릎을 충분히 굽힌 상태에서 포워드 스윙에 들어가고, 스윙의 전개에 따라 적절히 조절해 가면서 무릎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3. 익숙하지 않은 낯선 표면의 코트에 서게 되거나, 상대의 구질이 쉽사리 적응하기 힘들 정도로 낯설은 경우와 같이 극단적인 상황이 닥치면. . . 저 같은 경우는 백핸드시에 뒷발은 포기합니다. 평상시에는 뒷발에서 앞발로 무게중심 이동을 하는 편인데, 극단적으로 컨트롤에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는 동작을 최대한 단순화해서 그냥 앞발을 축으로 해서 어깨만 사용해서 스윙을 돌립니다. 이렇게 해도 최소한의 힘은 낼 수 있더라구요. 동작이 단순해지는만큼 컨트롤은 좋아집니다. 물론 이 폼을 평소 폼으로 하려면 파워의 손실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상황이 닥치거나, 백핸드 연습 초기 단계에 일정한 타점을 유지하는 연습을 하기에는 좋은 폼인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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