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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2007.02.02 19:02
Team_K 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힘을 빼고 부드럽게 치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스윙 궤도가 올바르지 못하면 자연적으로 라켓에 공이 충돌할 때 생기는 힘을 이기지 못해 이를 보충하기 위해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대개 폼이 안 좋은 분들이 자연 힘을 많이 들여 볼을 치게 되죠. 정확히 어느 위치에 질량을 올려 놓으면 그 에너지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힘을 쓸 필요가 없는 거죠. 반대로 자세가 안 좋으면 공에 밀리기 때문에 이것을 보충하기 위해 몸에서 힘을 내서 버티는 거죠. (위에서 팀케이님이 말씀하신 팔로우드로우 때 볼을 친다는 말씀에 동의) 페더러의 포핸드가 환상적으로 보이는 게, 이 위치 에너지를 정말 훌륭하게 이용함이 아니겠습니까? 다른 기술도 마찬가지고요. 포핸드를 두텁게 치기 위해서 제가 터득한 하나의 팁을 말씀드리자면, 공을 치러 들어갈 때 - 45도 정도에서 쳐 올린다고 생가하면서 치시면 볼이 두텁게 맞고 라켓과 공이 접촉하는 시간도 상당히 길어 지고 많이 뜨지도 않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실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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