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작은 조직에 리더가 되다보니 부덕의 소치로 이런 일들이 있군요.
무엇보다도 이런 결정을 하고 전하고 또 이런 반응까지 대하게 되니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동막골 나달님의 황당해 하는 목소리와 또 실망감 배신감 ...여러가지 좋지않은 감정과 마음들을 다 알 수는 없으나 어느정도 이해가 가고 정말 죄송한 마음도 있습니다.

님이 주신 글들 잘 세겨들어서 반성할 것 하고 고칠것 고쳐서 더 좋은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같은 코트에서 자주 얼굴 보게 될듯한데 쉬 풀리시지는 않겠지만 다 제 부족함이라 이해하시고 마음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자유로은 의견을 나누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되도록 행복하고 좋은 이야기들이 이어지는 장소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 이곳을 이용하는 분들이 초중등학생부터 7,80대 어르신 회원님들까지 계신곳이오니 쓰시는 표현이나 단어등에 대한 선택에 신중을 기해주셨으면 합니다.

글을 쓰시는 목적이 어떤것인지 모르지만 저희의 잘못을 지적하시고 불합리한 제도를 탓하시는것은 얼마든지 좋으나 이렇게 거친 언어들로 공개적으로 글을 올리시는것은 님에게도 그 누구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도 쪽지나 만나서 말씀을 드려야 함을 알지만 첫번째 글에 이어 두번째는 그 정도가 좀더 심하게 공개적으로 올리신 글이기에 답변을 드려야 될듯하여 글을 씁니다.

많이 반성하겠습니다. 아름다운테니스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케치플레이스에 걸맞는 모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 노력해서 내부에서 뿐만이 아니고 외부에서도 그렇게 인정받는 모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