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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당2004.04.12 09:22
"슬픔에는 거짓이 없다
어찌 삶으로 울지 않은 사람이 있겠느냐"

슬픔에는 거짓이 없다는 말씀은 참 울림이 있습니다.

"자작나무는 저희들끼리건만 찾아든 나까지 하나가 된다
누구나 다 여기 오지 못해도 여기에 온 것이나 다름없이
자작나무는 오지 못한 사람 하나하나와도 함께인 양 아름답다"

자작나무는 겨울에 더욱 아름다운 나무구요
벗겨져 내려가는 그 수피는 아버지의 늙으신 피부같아 마음이 쓰리기도 합니다.

보통의 나무들은...

봄에는 꽃을 피움으로써 자랑스러움으로 하늘을 대하구요
여름에는 잎으로 당당해 지지요
가을에는 충만함으로 비울수 있는 맘의 여유를 보이지요
겨울에는 인내함으로 우리에게 경건함과 숭고함을 몸으로 가르쳐 줍니다.

좋은글로 바쁜 심신을 위로해 주신 마이클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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