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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리2007.08.11 21:36
볼이 무겁다는 말은 기본적으로 감각적인 측면에서 나온 것이라...
그저 개인적으로 추측해 본 가설은...
1. 빠른 볼은 무겁다.
- 가속도가 크면 질량도 커진다는 물리법칙에 따라..
2. 타점이 밀리게 만드는 볼은 무겁다.
- 타점이 밀리게 되면, 힘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충적인 힘을 필요로 하지요.
그러다 보면, 힘이 들고... 따라서 이 볼은 무겁네 하는 것 아닐까요?
- 타점을 밀리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아마도 속도겠지요. 볼이 빠르면 자연히 타점이 밀릴 수밖에 없겠지요.
- 혹은, 편안한 타점을 찾기 어렵게 심하게 깔리거나 튀어오르는 볼도 결과적으로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겠지요.
- 가끔, 아주 편안한 자세로 느리게 스윙하는 듯 싶은데 정확히 스윗스팟에 맞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스윙의 크기 등으로 미루어 처음 예측한 속도보다 상대적으로 더 빠른 경우가 있지요.
이 때도 역시 타점이 밀리기 쉽고... 의외로 느린 공인데도 무겁다라는 느낌을 받게 되지 않을까요?
3. 센터 (스위트 스팟)에 맞히기 어려운 볼은 무겁다.
- 같은 속도라면, 스핀이 많이 걸린 볼은 궤도에 변화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확히 맞히기가 어렵겠지요.
센터를 벗어난 공을 억지로 넘기려면 힘으로 보완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힘이 들고 따라서 무겁다고 느끼는...

생각할 수록 정말 흥미로운 주제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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