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기] Prince Triple Threat Rebel

시타기 게시판이 생겼네요.. 제가 첫번째로 제 라켓 시타기를 올리겠습니다...

Prince Triple Threat Rebel
헤드 사이즈: 95 sq in.
무게: 11oz (312g)
길이: 27 인치 (69cm)
느낌: 딱딱함(Very Stiff)
스윙스피드: 빠른스윙 요함..

일단 이정도는 제 라켓의 대한 정보고요.. 이제 시타기에 들어가겠습니다.. 이 라켓을 사용한지는 한 1년 6개월 정도(?) 됬고요.. 2자루를 가지고 있습니다.. (텐션 수동 63lb) Prince TT 시리즈중 가장 파워 레벨이 낮은(빠른스윙을 요하는) 라켓이죠.. 제가 처음 그 라켓을 쳐본 느낌은.. '아 딱딱하다.." 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무지하게 안나가네..." 그 전에 쓰던 라켓이 9.8 oz짜리 너무 가볍다는 느낌이 들어서.. 친구의 조언(주호군)으로 이 라켓으로 바꾸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상당한 적응 시간이 걸렸습니다.. 빠른 스윙 스피드와 작은 스윗 스팟.. 골치 썩이는 부분이 한두 부분이 아니였지만.. 그래도 컨트롤은 상당히 만족 스러웠습니다.. 오버 사이즈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마 처음 사용하실때 작은 헤드 사이즈와 작은 스윗 스팟에 상당히 부담을 느끼실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손에 물집도 많이 생겼고..

베이스라인에서도 상당히 정교한 컨트롤과 네트에서도 상당히 Solid한 발리를 구사 할수 있습니다.. (베이스 라인 중심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들에게 권함..) 스핀이 잘 먹어서 스핀을 잘 구사하시는 스핀돌이 ^-^ 분들께 추천 해 드립니다.. 서브에서 라켓의 길이가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별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헤드가 가볍기때문에.. 다른 라켓과 같은 수퍼파워가 없어서 서브시 라켓의 파워 도움을 많이 보셨던 분들이라면 처음에 서브 속도가 안나와서 고생하실꺼에요..

추천 해드리고 싶은 레벨은.. 빠른 스윙에 타점이 상당히 적확한 중상급 이상의 (NTRP 3.5 이상) 베이스 라인 중심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 이전에 쓰던 라켓은 Prince TT Bandit입니다.. Bandit 시타기도 조만간 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