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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보드는 아주 쓸모 있는 연습 파트너이다. 볼이 2차례 땅에 바운드 된 후 임팩트 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백보드는 뒤로 15°가량 젖혀있지 않아 벽면에 튄 볼이 급히 땅으로 바운드되기 때문에 스스로 스트로크를 점검할 여유가 없지만 더테니스에서 개발한 테니스파트너기는 뒤로 15도 정도 젖혀져 타구하기 좋다

 

 

벽치기는 수행자의 의지에 따라 타구를 결정할 수 있는 일종의 외조 기술이면서 환경의 안정성에 따라서 폐쇄 운동기술이다. 아파트 코트의 주변이나 테니스 코트의 빈 자투리의 백보드는 좋은 연습파트너임에 틀림없다.


벽치기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


벽치기는 자세(form)가 어느 정도 완성된 후 하는 것이 좋다. 


백보드는 아주 쓸모 있는 연습 벗이자 게임 전 스트로크를 비춰주는 거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백보드 이용이 서툴다. 게임 전에 남은 시간을 때우거나 단순히 ‘펑펑’ 되받아 치는데 지나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여, “벽치기 좀 그만하게 빨리 사람들이 테니스장에 왔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한다. 


백보드 훈련의 참된 가치는 상대방에 의한 일체의 정신적 혼란을 막고 오직 스스로의 여건, 취향으로 훈련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한 번에 한 가지 개념(과제)을 집중함으로써 포핸드, 백핸드, 타이밍, 서비스, 풋웍, 발리 등이 차근차근 개선, 발전케 된다. 백보드를 이용하면 테니스 기술 중 연습하지 못할 기술이 없을 정도로 만능 파트너이다.


네트에서 베이스라인까지의 거리인 11.8m(39피트) 거리에서 백보드를 이용하더라도 리듬을 충분히 점검할 수 있도록 볼을 두 번 바운드 시킨 후 스트로크를 하라.

 

사람들이 백보드 스트로크를 유난히 강하게 하는 한 가지 이유는 대부분 백보드가 부적절하게 설치된 탓이다. 백보드면은 기술상 뒤로 15°기울여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백보드의 벽은 대개 수직이어서 볼이 벽에 맞은 후 쉽게 수그러져 리바운드 된다.

 

그래서 벽치기를 하는 많은 사람들은 여유 없이 볼에 접근을 하게 되고, 따라서 자신의 스윙을 점검할 여유를 갖지 못한다. 


벽치기가 서툴거나 초보자의 경우 한 번 바운드 보다는 투바운드 시켜서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할 것이다.


두 번 바운드 시키며 스트로크 할 때 점검할 사항은, 목표 지점을 향한 앞발의 위치가 바른지, 볼을 겨누기만 하고 몸 전체가 뒷받침 해주지 못한 것이 아닌지, 팔로스루(follow through)는 적절했는지,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로크에 각각 손바닥 너클(주먹으로 물체를 가격할 때 닿는 손의 아랫마디)로 스윙의 방향 및 감각을 이끌었는지 등이다. 


백보드에서 11.8m 떨어진 곳에 위치했을 경우 임팩트 후 볼이 벽에 닿을 때까지 시선이 임팩트 지점에 머물러야 한다. 11.8m의 거리는 또한 서비스 연습도 가능하다.

 

분필로 목적 지점을 표시해 두라. 벽에 네트 표시가 없으면 네트를 그린다. 그리하여 상대방의 포?백핸드 쪽으로 서비스를 넣기 위해 센터 스트랩도 그린다. 


발리 연습 때는 보다 가까이 다가서서 땅에 바운드 시키지 말고 리턴함으로써 반사 운동, 그립 전환운동, 볼과 눈의 조합 운동을 실시한다. 


백보드에서 스매시 연습은 그라운드-백보드-타구 순으로 흔히 당구에서 언급되는 스리쿠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때 로빙처럼 높은 볼을 원하다면 그라운드에 강하게 내리치면 된다. 


백보드는 비록 코트에서 만큼의 인간미나 그 효력을 제공하지는 못하나 테니스 기술을 더 탄탄하게 보완해주고, 또한 예비활동(instant activity)과 워밍업을 위한 스윙의 기본적 패턴은 점검할 수 있는 확실한 설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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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기술에서 서비스의 경우 폐쇄기능이며, 자조 기술에 해당한다. 즉 서비스는 유일하게 자신에 의한 타구이며, 서비스를 제외한 그 외 모든 타구는 상대에 의한 볼을 쳐야 한다.


또한 변화무쌍한 상대의 타구에 대항하여 정교한 반응이 필요한 개방 기술에 해당한다.

 

박태환이 하는 수영은 정형화된 환경에서 자신만의 기록을 위한 최선의 수행을 요구하는 것이고,

 

테니스의 경우 상대의 다양한 타구에 대처할 수 있는 적응력 및 그에 따른 반응이 요구되는 경기이다.

 

글=테니스피플 박재현(체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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