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발리(VOLLEY)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준비를 빨리할려면 스플릿 스텝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이고 이것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것은 보여지지 않는 부분인 내면의 상태를 어떻게 유지하느냐인데...







흔히 말하기를 몸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마음은 차분하고 여유있게 하라고 하는데
말처럼 그것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할때 잘하는 사람들 보면 박자를 자기마음데로 늘렸다가 줄였다가  여유있게 하는거 같은데도 박자 멜로디 리듬이 잘맞아서 자막에서 가사가 지워지는 속도와   템포가 톱니바퀴 물리듯이 착착 맞으면서 쉽게 쉽게 하는데 못하는 사람은 어떻습니까?


박자맞추느라고 전전긍긍 하면서 자기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박자에 끌려 다니다가 어찌어찌 하다보니까 노래가 끝이 났고  한숨을 몰아쉬죠! 휴~우 이제,살았다!^^-^^

바로 이겁니다...끌고 가는것과 끌려가는 것의 차이

한박자 앞에서 가는것과 뒤에서 가는 이쪼그만 차이가 결과적으로 하늘과 땅 만큼의
큰 격차가 나는것인데 한박자 뒤에서 쩔쩔매는 사람한테 차분하고 여유있게 하라고
하는것은 상황에 맞지 않는 하나마나한 말이듯이 발리에 대한 리듬이나 템포가 낯설어서 심적인 부담이 있는 사람한테 차분하고 여유있게 하라고 하는것은 그사람을 놀리는  것이지 도와 주는것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할수없다고,않된다고 하여도 그리할수 밖에 다른방법이 없다는 것이 우리의 고민인데  허둥대면서 실수하나 여유도 없으면서 있는척 하다가 실수하나 결과는 같지만 머지않아  그차이는 한박자 만큼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공을 못쳐도 좋으니까 끝까지 보면 의외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리듬과 템포를 잡을수 있고 자신감이 생기며 몸이 부드럽고 유연하게 반응을 하게되고 차분하고 냉정해 지는 것입니다.

허둥지둥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실수 할거면 "허둥지둥 힘들게 하지말고 차분하고 쉽게 하라"

우리는 지금까지 실수하지 않는것에 대해서만 배웠지 어떻게 실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으며 그누구도 가르켜주지 않았습니다.

같은 실수도 어떤마음으로 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차분하게 실수하는 것이 지름길이라면 지름길 일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것이 테이크백인데 포발리의 경우 2시방향으로 첫발이 나가고
(백발리의 테이크백은 9시방향이 기본이지만 상황에 따라 10시 방향으로 할수도있슴)  발이가면 손도 따라 가는 것인데 이때 노련하지 않은 초,중급자의 대부분이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가서 몸이 뻗뻗해지고 테이크백이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커지는데 절대로 이순간에 힘이 들어가면 않되는 것입니다.

발리 실수의 대부분이 이때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발생되는 것인데 첫발이 나갈때 손목은 세우되 절대로 그립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다아시겠지만 그립에 힘을 주는것은 임팩트에서 잠깐입니다. 임팩트에서 힘을 주라고 하니까 미리부터 잔뜩 힘을 줘서 부자연스럽게 나오는데  그립을 느슨하게 잡고 있다가 임팩트 순간에 한70~80프로 정도의 힘으로 그립을 잡아주는 정도면 힘은 충분합니다.

힘 얘기를 하다가 임팩트까지 가버렸는데...

발리에서의 테이크백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뒤로 빼는것이 아니라 몸을 틀어서  라켓을 공높이에 맞추는것이며 라켓이 시야를 벗어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발리에서 테이크백의 크기와 실수는 비례한다고 하는 것인데 흥분하거나  세게 칠려는 생각이 앞서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나도 모르게 테이크백이 커져서  가시권 내에 있어야할 라켓이 사라졌다가 나오는데 발리에서 그렇게 큰 스윙 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의식적으로 크게 한것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크다는 것이 문제 이지만  차분하게 실수 한다는 마음으로 버티다 보면 점차 좋아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강조한 부분들이 잘됬다면 임팩트는 "누워서 떡먹기"인데 말이좋아 누워서 떡먹기지 이거 막상해보면 좀~어렵습니다.^^*^^!!!

4편에서도 말했듯이 세게.크게,멋있게 이3가지만 참을수 있으면 되는데 사람마음 이란것이 눈에 뻔히 보이는 것을 두고 참는다는 것이 아무나 되는게 아닙니다. 


될것 같은데 해보면 아니고 쉬워보이는데 의외로 까다롭고 만만해 보이는데 그렇지 않고 그러다 보니 원치 않는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 것인데

내가 여기서 아무리 입아프게 떠들어도 돌아서면 언제그랬느냐는 듯이 크게, 세게, 멋있게 친다고 날리고 꼬라박고 맨땅에 헤딩하고 혼나고 열받고 그럴텐데 몸소 겪어야 그짜릿한 맛을 알수는 있겠으나 결국 돌아서 오게 되있는데 어떤 경지에 다다르면 그때의 그것들이 부질없는 행동 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것입니다.

임팩트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가슴앞에서 타구가 되어야 하는데  몸앞에서 라켓면을 만들어서 공이 날아오면 그냥 결대로 대주면 되고 여유가 있으면  한발 들어가면서 코스를 보고 대주고 편안하고 부드럽게 받아주는 느낌으로  무리하지 말고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하는 겁니다.

대회나가서 시합을 해보면 강타로 화려하게 하는 사람보다는 그냥 대주는 사람이 참~힘들고 어려운데 테니스는 무리하거나 욕심내는 사람이 결과는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인데 물론 강타를 못하는 것과 안하는 것은 다르지만 참고 기다리면서 기회를 만들어 간다고 하는 측면에서 보면 또, 한단계 자신의 실력을 발전 시키기 위해서는 거쳐가야할 과정 일 것입니다.

다른 샷에서도 그렇지만 발리에 있어서도 공을 잡아서 친다고 하는 것이 그무엇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인데 발리는 발로 하는것이며 공은 리듬으로 잡는것 입니다.

인생사가 그렇듯이 테니스도 어떤 한가지를 말하다가 보면 결국에는 돌아서 처음으로 오게되는데 스플릿 스텝으로 시작해서 다시 그것으로 온것을 보니 이제 마무리 할때가 됬나 봅니다.

리듬은 스플릿 스텝으로 잡는것인데 상대의 임팩트 순간에 스플릿 스텝을 하면서 하나~ 가슴앞쪽에 공을 잡아놓고 둘에 임팩트 하는데 도저히 스플릿 스텝을 할수 없는 상황에서는 무릎만 부드럽게 폈다가 구부리면서 리듬을 만들고  하나~ 그다음에 공을 잡아서 거시기 합니다.





[발리.로브.스매시 이론과 기술]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