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메시(오버헤드)가 결정구가 되지 못하는 이유

네트 근처에 떨어지는 로브 볼에는 에러가 거의 없지만 서비스 라인 근처나 그 이상으로 좀 더 멀리 떨어지는 로브 볼에 에러 혹은 위력이 없는 스메시가  많이 나오는것을 보게 됩니다.

 

자세와 준비가 잘 되어있는데도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1. 떨어지는 볼을 마무리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 타점을 서두르게 됩니다.

 

타점을 서두르게 되면 임펙트 존이 불안해  네트에 걸릴 확률이 많습니다. 라켓 상단 끝부분에 맞는경우도 나오게 됩니다.

 

이 경우 한 박자 기다린다는 생각으로 스메시를 해보면 교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공이 좀 더 아래 쪽에서 맞게 되므로 네트에 걸리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체중이 실리는 스윙이 이루어지며 위력적인 스메시가 됩니다.

 

이때에도 머리는 끝까지 공을 보아야 합니다.

 

2. 힘의 방향을 아래 쪽으로 하세요.(동영상)

 

 

 스메시 후 라켓의 방향(임펙트 직후 라켓 끝 방향)이 하늘 방향이나 중간 방향으로 하고 있어 위력이 없는 스메시를 하게 됩니다. 스메시가 종로 된 직후 체중과 라켓의 방향은 지면쪽으로 향하는것이 좋습니다. 

 

타점을 너무 높게잡지 마시고  머리위 대각선 방향 30-40CM정도에서 친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자연스럽게  파워가 실리면서 풀 스윙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3. 여유가 있다면 손목 스냅을 자신있게 활용하세요.

 

타점, 방향..모두가 맞고 준비가 되었다면 손목 스냅도 자신있게 더 해 마무리 할 수 있으면 최고의 스메시입니다.

 

스냅 사용은 충분한 가속을 더해 주기때문에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습니다.

 

 

4. 베이스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아주 깊은 로브 훈련방법(동영상)

 

 

아마도 결정적 스메시로  처리하기가 가장 어려운 경우인것 같습니다. 이 경우 볼은 추적하면서 안정적인 스메시로 넘기는 방법과 원바운드 후 그라운드 스메시 혹은 스트록으로 처리한 후 기회를 엿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본인의 발과 스텝이 된다면 스메시..어려우면 원 바운드 후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