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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낮고 강하게오는 볼에 백발리가 어려워요 . . .^^*

안녕들 하신지요. . .

올들어 가장춥다고 하네요. . . 감기조심하시고 땀흘리신후에는 반듯이 샤워를 하세요. . .ㅋㅋㅋ

문제가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드려봅니다.

빽발리를하는데. . . 강하고 높게오는볼은 문제가없어요. . .10cm발리로 충분합니다.

그러나 넷트를 살싹넘어 강하게 오는볼은 계속적으로 실수를 하고있읍니다.

헤드를 약간만 오픈시키면 튕겨서 베이스라인을 벗어나버리고. . .

정상(?)적으로 쳤다고 생각하면 넷트의 흰색밴드에 맞아버리고. . .

드롭발리로 하자니. . . 볼이 너무나 강해서 높게떠서 찬스볼을 주게되고. . .

뒤로 물러나자니 타이밍을 놓쳐버리고. . .

전진을하자니 오버넷트가 되고. . . 어떡해야 해결이 될런지. . . 아시는분은 부탁좀 드릴께요.

왠종일 고민을해도 방법이 생각나질 않고있읍니다.

코님에게 물어봐도 자기가 잘쳤기 때문이라고 웃고만 말더라구요. . . 짜증나구로. . .

님들의 조언을 기대해봅니다. . .^^* 감기 조심하세요 !




[발리.로브.스매시 이론과 기술]


  • 강필재 10.29 15:40
    감히 몇 자 적습니다. 코치가 웃을만 하다고도 생각됩니다. 보통 낮게 스트로크하려면 동호인 수준에서는 대부분 회전을 감아서 부드럽게 쳐야 하거든요. 가끔 플랫성으로 뻥 친 것이 네트타고 아슬아슬하게 넘어오는 경우가 있기는 한 데 아주 드물고, 아니면 네트 앞에 뽕 하고 튄 찬스볼을 위에서 후려치는 경우가 낮고 강하게 넘어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치니까 일관성있게 강하고 낮게 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낮고 강한 볼을 넘기려면 일단 자세도 낮아야 하겠지만 면을 그냥 대기만 하거나 찍거나 하면 볼의 자체 힘에 의해서 아웃볼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강한 볼을 제어하는 라켓조작법을 몸에 익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한 볼을 라켓으로 제어하는 감각을 익히는 데는 드롭샷을 연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느리게 오는 볼을 드롭샷 하는 것이 아니라 강하게 오는 볼을 죽여서 제어하는 드롭샷을 할 수 있다면 그 감각과 그 라켓면 사용 그대로 자세를 낮추고 볼을 제어하면 강하게 오는 낮은 볼도 익숙해 지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롭샷은 맛들여서 너무 자꾸 하면 안 되겠지만 라켓면 조작을 익히거나 볼을 죽이는 연습을 하는 감각을 익히는 데는 상당히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여정환 10.29 16:19
    슬라이스를 좀더 넣어서 치시면서 스핀으로 깊이를 조절하는 것이 어떻까요? 선수들도 슬라이스양을 공높이에 따라서 잘 조정해서 치는 것 같던데요.
  • 이태희 10.29 17:33
    필재님은 드롭을걸어서 볼을 더 죽여보라는 말씀이시네요. . .
    그리고 정환님은 빽슬라이스의 스핀량으로 조절해보란 말씀이시구요. . .
    두분의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당장 퇴근해서 두가지를 계속해보고 내일 결과를 올려드리겠읍니다.
    잘되야할텐데. . . ^^*
  • 상현 10.29 17:57
    제 레슨 코치 왈,
    드롭이나 슬라이스 스핀으로 조절하는 것이 실상 더 어려운 것이고,
    정타 상태로 감각을 찾아야 합니다.
    - 당근 무릎 낮추고 (허리는 편하게 펴진상태)
    - 공을 맞으러 나가고 (낮은 공일 수록 조금이라도 미리 받아야 안걸리죠)
    - 네트에 걸린다는 느낌으로 미들 발리로 편하게 눌러줍니다.

    로우발리는 밀듯이 받쳐주지만,
    중진에서의 낮고 빠른공 발리는 역시 단호히 끊어줍니다.
  • 김진협 10.30 00:15
    실전에서는 그런 발리를 못하게 만들면 되지요. 어프로치샷을 깊고 플랫성으로, 혹은 슬라이스성으로 다운-더-라인 (한국말로는 잘 모르겠네요...직선으로 사이드 라인에 붙여서 치는 공을 의미합니다.)을 구사하면 코치님이 구사한 샷은 극히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성공하신다면 박수 한번 쳐주세요. 어차피 똑같은 상황이 다시 일어나면 좋은 어프로치샷으로 밀어붙인 님이 훨씬 유리할테니까요.
  • 10.30 11:54
    저도 아직은 하수라 이런 어려운 질문에 답하기가 뭣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몇가지로 나누어서 볼 수 있을 것 같내요.
    우선 플랫성으로 네트를 살짝 넘어오는 볼일 경우에는 공이 거의 발리어가 처리하기 까다로운 무릎 아래부분으로 올거라 생각되는데 이경우는 무릎을 굽히고 자세를 낮추어서 공의 아래부분을 오래 문질러서 약하더라도 베이스라인으로 쭉 밀어주심이 좋을것 같구요
    다음으로 강력한 탑스핀 구질로 빠르게 네트너머로 떨어지는 볼은 바운드 되기전에 잡는 것 보다는 바운드를 시킨후 그라운드 발리로 베이스라인을 보고 쭉 밀어주심이 어떨런지요.
    어떤 경우이던지 상대가 공격적으로 굉장히 잘 친 볼이라 생각되므로 포인트를 얻으려는 것보다는 방어적으로 일단 길게 넘기는 것이 좋을것 같내요.
  • 이태희 10.30 13:20
    많은 조언을해주신 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 ^^*
    어제 코님과 담판을 지었읍니다. . . ㅎㅎㅎ
    문제는 제 욕심이라는것입니다. (잘 칠려고했을뿐, 욕심은없었는데. . . 잘칠려는게 욕심인가?)
    그렇게 오는볼을 쭉∼ 밀어서 공격적으로 칠려고하다보니 넷트에 걸린다는거죠. . .

    그래서 방법을 알려주는데. . .
    1.자세를 낮추고 상체는 너무 숙이지말고 라켓은 약간 높게들고 같은 준비자세로. . .
    2.발리를 하기위하여 전진을할때 라켓의 헤드를 약간만 오픈시켜줘라.
    3.그리고 공격이아닌 수비를 한다는 생각으로 그냥 툭∼ 밀어줘라.
    그러면 날아오는볼의 힘때문에 베이스라인까지 길게 날아간다는겁니다.

    처음에는 감각을 찾지못해서 베이스라인을 자꾸 벗어나더라구요. . .(내 스타일은 공격적. . .)
    50개정도를 계속 받다보니 지쳐서 수비적이되고보니 감을 잡을수있겠더라구요. . .
    코멘트를 주신 내용들이 표현들이 달라서 그렇지 전부가 같은 맥락인듯합니다. . .^^*
    언제나 마음을 텅텅 비우고 예술적인 테니스가 될런지. . . 까마득합니다. . .ㅎㅎㅎ
  • 상현 10.30 17:11
    까마득 동지를 만나니 이 아니 반가운지요...
    저도 까마득이랍니다. ㅎㅎㅎ
  • 이태희 10.30 17:54
    아니∼ 상현님은 NTRP 3.5∼4 이시면 왜 "까마득"이십니까?
    중급에서는 에이스로서 손색이없겠고 상급자라고 불려야지요. . .
    지금 우리나이에 선수될려구 하는것은 아니잖아요. . .그쵸?
    내가 NTRP 4.0되면 상현님께 도전해야지. . . ㅎㅎㅎ 여긴 인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