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시 라켓면에 관한 질문

안녕하세요, 여기서 올라와 있는 글들을 보고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열심히 테니스를 친는 한 일년 정도 되었구요. 포핸드와 백핸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뭐 그래도 여전히 백핸드는 실전에서는 실수 남발이지만요.) 최근에 저의 문제는 발리 입니다. 발리를 연습한지는 한 한달 정도 되는데 여전히 감이 올듯 하면서도 쉽게 되질 않는 군요. 특히 여기서 본 글을 통해서나, 같이 연습하는 형의 코치를 통해서나 항상 일발리를 길게 하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요, 그게 말처럼 쉽지 않네요. 항상 짧게 떨어지는 군요..
   본론으로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슬라이스 발리 인데요, 기본적으로 제가 알기로는 공이 오기전 라켓을 몸 앞에 두고 있다가 라켓면을 세운체(팔과 라켓이 약 90도 되게)  반대쪽으로 몸을 디디면서 테이크 백 짧게 해서 손목보다는 팔 전체를 사용해서 앞으로 미는 듯이 하는 것인데요. 문제는 이 민다는 것에 있습니다. 같이 연습하는 형은(저보다 고수임, 발리도 꽤 잘하구요) 이 라켓을 앞으로 밀어낼때 라켓면이 고정된 체 앞쪽 아래로 쭉 밀어내라고 자꾸 강조하는데, 제가 최근에 US오픈을 관찰한 것이나 아님 여기 대학 선수들이 연습하는 것을 보니 발리시 거의 공이 라켓이 닿는 순간 라켓면을 확 누이는 것을 많이 봤거든요(포핸드 발리시 면이 /--임팩트순간--  ㅡ로 변하는 것). 백핸드 발리는 백핸드 발리는 백핸드 슬라이스의 원리를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 것도 같은데 포핸드 발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혼동이 됩니다.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즐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