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이거이 자신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모처럼 클럽에 가서 볼을 쳤습니다.


요즘 전테교에 빠져서 너무 클럽에 가지 않았더니, 마구 마구 원성이 자자해서....

속된 말로 X나게 않되더군요............------------------------>죄송합니다....(X = 열)


조금 세게 휘드르면 아웃이 되거나 네트에 쳐박히고,조심스럽게 넘기려고 하거나 볼을 대주면 너무 좋은 찬스볼이 되어서 파트너에게 발라버리는 볼이 되어서 무지 미안하고.............

그렇게 두어 게임을 했더니 폼이고 뭐고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않고, 몸이 얼어 버리더군요..


그때, 무림 고수 한분이 따끔한 일침을 놓아 주시더군요.....

 

"야!!!!   세게 치려고 하지말고, 배운대로 스윙을 해줘~~~~ 스윙을~~~~~~~~~

 

그 대신 자신감있게 휘둘러~~~~~~~   자신감과 세게 치는것은 별개야 ~별개!!!!!!!"


가슴 한 구석으로 "삘 = feel"이 꽂히더군요.......


몇번 나가고, 쳐박혔다고 내 자신을 못 믿고, 조잡하게 쳤구나............


내가 나를 못 믿는다면, 과연 누가 나를 믿어줄것인가???????????

그렇습니다....


공 하나 하나에 집중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쳐야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질르라는 말이 아닙니다.......(세게 치라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배운대로.... 정확한 폼으로.....잔발로 스텝을 밟고......끝까지 공을 보고.......


힘을 빼고........ 팔로우스로우까지 부드럽게......... 스윙~~~~~~~~~~~


발리도 배운대로..........


스플릿 밟고.......... 공을 주시하고......... 타점을 앞에 놓고..........  공을 눌러서..........


반대편 발을 스텝인하면서........... 정확하게(쎄게가 아닌)............

저보다 상급자인 실력에 두분을 상대로 저혼자 펄펄 날아서, 6:0으로 이겼습니다....

 

두분한테는 너무 죄송하고, 미안했지만............ 솔직히 기분은 좋았습니다......

 

잃어버리고 살았던 보물을 찾은 느낌이랄까요..........^^

음~~~~~~~~~~ 저보다 조금 늦게 시작하신 분들을 위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저 자신도 너무 미약하고, 보잘것 없는 실력이지만........


저의 실수와 시행착오를 통해서 여러분들의 실력이 조금 이라도 좋아졌으면 하는바램입니다.....(고수분들께는 죄송합니다....주제 넘는 말들을 해대서.........^^)


전테교의 이념은

 

"실력의 차이를 떠나서 즐겁고 행복하게 테니스를 치자"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행복한 테니스를................^^*




[발리.로브.스매시 이론과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