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벽치기 글 2탄 입니다.. 붙여넣기 했어요 ^-^
안녕하세요~ 형욱입니다.. 제 벽치기관련 글 첫번째 글은 보셨나요? 그런데 여건상 그렇게 하시기가 어렵거나 하시면 여기 간단한 벽치기하실때 유의점과 팁을 몇자 적어 봅니다.
1. 벽치기시 거리를 너무 멀게 해서 강력한 샷을 날리려고 하지 마십시오.. 처음에는 그저 서비스 라인 정도까지의 거리에서 미니 테니스 치듯이 살살~ 중요한것은 마구잡이로 치지 마시고 살살 치는 대신(느릿느릿 치시는 데신에) 폼에 신경을 써보세요.. 마음속으로.. 하나(라켓백) 둘(스텝) 셋(스윙) 이렇게 세면서 리듬감을 익히 시기 바랍니다.. 공이 두번 바운스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것은 정확도 입니다.
2. 벽으로 발리와 손목 연습하기.. 일단 벽에서 한 70cm~ 1m가량 뒤로 물러나셔서(상당히 가깝죠?) 손에 라켓을 쥐시고 스텐드는 클로즈 스텐드 라켓이 손과 90도가 되도록(밑으로 내리지 마시고) 컨티넨탈 그립으로 발리하듯이 잡습니다.. 그리고는 통통통통 벽에서 노바운스로 같은 자세로 치려고 해보세요.. 공이 밑으로 내려간다면 자세를 바꾸지 마시고 무릎을 낮추세요 허리를 낮추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다시 공을 올리고 무릎을 약간 굽힌 발리 자세로 돌아 오시고.. 중요한것은 이때 테이크 벡 뭐 이런거 할 시간 없으실 겁니다.. 발리하실때 이렇게 해야 되요.. 손목으로만 통~ 이느낌을 잊지 마세요~ 중요한건 한자세로 계속 한다는 겁니다.. 절대 움직이지 마세요.. (무릎을 굽히는거 빼고는) 손 내리시지 말고요 라켓과 팔 항상 90도! 쓰는 것은 손목 뿐! 명심하세요~
3. 2번이 너무 쉬우시다고요? 그럼 이제 고난도 기술 들어갑니다. 그리 고난도는 아니지만.. 2번과 대충 비슷합니다. 같은 거리에서 이번에는 한번 포핸드 한번 백힌드 여기서는 각각 발리에 스텐드를 바꿔 줍니다. 시작을 오픈 스텐드로 시작하셔서.. 빠르게 거의 semi open정도로 너무 몸을 닫을 시간이 없으실겁니다.. 이렇게 포핸드 백핸드 발리를 돌아가면서 하시면 손목에도 좋고 발리 하실때 쓸대없이 테이크 벡 하시는 버릇도 고쳐질껍니다.. 중요한건 공을 항상 네트의 위 높이에 꾸준히 치는 것이겠죠?
4. 이제는 베이스 라인정도의 거리에 습니다.. 27미터 던가? 제 기억이 가물 가물.. 하여튼.. 베이스 라인에서 이번에도 미니 테니스와 비슷하게 그러나 공의 높이를 높게 네트위 최소 30~40cm이상 살살 치세요.. 강하게 날리시지 마시고요.. 이번에도 역시 폼에 신경쓰시고 리듬을 느껴 보세요.. 공이 두번 바운스 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괸히 앞으로 나가서 공을 힘겹게 처리하려고 하지마세요. 마음에 여유를 갖는 것도 테니스에서 중요합니다..
벽치기로 얻는것은 강!력한 파워가 아닌 끊이지 않는 정확성입니다.. 네트에 공을 가져다 주지 않는... 상대방에게 꽁짜 포인트를 주지 않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강력한 risk 샷을 치게끔 압박하는 그런 플레이에 관한 드릴이죠..
벽치기 쉽게 보이지만 어렵죠? 주호군 학교 테니스 팀은 초보 플레이어 들에게는 벽치기를 중점으로 훈련 시킨다고 하던데.. 여러분이 잘 아시는 모니카 셀레스도 이 벽치기로 세계 정상에 섰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도 대회 시작전 항상 근처 벽을 찾곤 한다네요.. 그럼 오늘도 열심이~~ 즐테 하시고 저는 이만 물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