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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는 리듬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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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니스피플


테니스는 밸런스와 리듬의 게임이라고 합니다.밸런스에 대해서는 몇 번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리듬이 스트로크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리듬과 밸런스는 독립적인 요소가 아닌, 교집합이 많습니다.정확하게는 리듬을 할 수 있어야,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는다 정도)

백탑스핀부터 살펴보면,,

상대가 친 공이 바운드 되기 바로전에오른발-왼발이 착지가 되고, 유니턴이 확실히 되어 있습니다.(백핸드에서는 어깨회전이 90도 이상)

바운드된 공이 올라올 때,


오른발을 착지하고 착지하지마자 포워드스윙을 합니다.(오른발이 축이 되므로, 이것이 되고 나서 스윙이 되어야 파워의 손실이 적습니다.)

프로선수들의 동영상을 보면, 바운드 되기 바로 전에 위와 같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만약 바운드되고 공이 올라오고 있는데, 오른발-왼발이 착지되었다면,,이 때는 오픈으로 치기나, 슬라이스로 칠 수밖에 없습니다. 오른발을 착지할 시간이 없기때문에..
(즉 위에서 언급한 리듬을 탈 시간이 없는 경우)

백슬라이스의 경우


이 경우에도 위(백탑스핀 첫번째)와 거의 비슷한 리듬의 스트로크를 합니다.

왼발-오른발을 착지했는데, 공이 바운드후에 올라오고 있다면, 이 때는 왼발을 축으로 하면서, 오른발을 왼쪽으로 이동(체중을 이용하기 위한 동작)하면서, 포워드스윙을 합니다.


페더러가 서브리턴을 백슬라이스를 할 때는 오른발을 착지할 시간이 없기에 이런 자세로 리턴을 합니다. 오픈스탠스로 하는 런닝 포핸드와 유사한 동작입니다.

공이 약간 느려서, 위에서 언급한 준비자세가 약간 더 빠른 것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포핸드의 경우에..

클로즈나 스퀘어스탠스로 칠 때는 위와 같은 리듬으로 스트로크를 합니다.

오픈스탠스의 경우에는 ...바운드시에 왼발-오른발 + 유니턴이 된 상태이면, 약간 여유있게 칠 수 있고(이 땐 좀 더 강하게 칠 수 있습니다.)바운드후에 공이 올라오고 있는 중에 왼발-오른발 + 유니턴이 된 상태라도 가능합니다.


사이드로 오는 공에는 첫 왼발이 큰 걸음을 하기때문에 이런 경우가 생기고 아주 빠른 공이 왔을 때도 이런 상황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픈으로 칠려고 하다가도, 약간 여유가 있다고 생각될 때는 왼발을 앞으로 착지하면서 스퀘어도 치는 경우도 많습니다.(동호인의 경우에 많이 애용되고 있는)

오픈스탠스로 치는 가장 많은 타입은...왼발착지-유니턴일 때 볼이 바운드 되어 있고,바운드된 공이 올라오면서 오른발 착지후 스윙하는 형태입니다.(오픈스탠스로 잘 칠려면, 이 리듬을 정확하게 익혀야 합니다.)


바운드시에 2발 착지 + 유니턴 이 되었다면, 제대로 리듬을 타면서 스트로크가 가능합니다만, 바운드되기 바로전이라면, 좀 더 여유있게 리듬감 있는 스트로크가 가능합니다.

왼발-오른발을 착지 + 유니턴 시에 공의 위치에 따라,..다른 리듬의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리듬을 알지 못하면,경기시의 랠리(한 포인트를 위한)를 오래 지속하기는 어렵습니다.

자리를 잡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타이밍을 맞출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위에서 언급한 몇 가지 리듬를 구분해서 스윙 타이밍을 잡으면, 타이밍을 맞추기가 약간 쉬워집니다.(물론 익숙해 질려면, 많은 연습을 해야겠져)

간단하게 말하면, 볼의 위치에 따라 다른 리듬의 스윙을 한다는 개념입니다.

리듬감 없는 밸런스는 있을 수 없습니다.




[고급 테니스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