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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방향에 수직으로 상체회전?

포핸드에서 보면,


테이크백을 할  때 상체를 네트에 90도가 되게 회전을 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크로스로 오는 공에는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단식에서 듀스의 코너에서 상대방 코트의 듀스코너로 공이 간다면, 이 때의 각은 사이드라인과 19도의 각을 이룹니다.

중앙에 있다가 사이드로 풋워크를 해서 네트에 90도 상체회전(유니턴)을 하게 되면, 실제적으로 공이 날라오는 직선과 상체는 90 + 19 도를 이룹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각을 이루는 크로스의 공도 90 + 15도 정도는 된다는 얘기인데, 너무 각이 져 있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이 오는 방향(직선)에
상체가 90도 가 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좀 양보하면,


90도에서 5도 정도 추가하는 정도로, 즉, 네트기준으로 상체를 80도 정도로 하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왜 이런 쓸데없을 수도 있는 생각이 드느냐 하면, 크로스로 오는 공을 다시 크로스로 보낼려면(그것이 각이 크다면) 어차피 타점은 상당히 앞에서 형성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왼손잡이랑 난타를 하면, 공의 방향은 네트에 수직으로 지나게 됩니다. 이 때 일부러 상체를 더 돌려서 15도를 추가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이 때 문제가 되는 건 그럼 다운드라인은 어떻하고? 입니다.

 

복식에서 듀스코트에서 다운드라인시 컨트롤과 파워에서 문제없는 걸 보면, 단식에서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공의 오는 방향에 상체회전은 90도가 어떨까? 입니다.

요즘 의문꺼리입니다.

1
크로스로 오는 공에 대해서는 시야확보도 좀 더 쉬운 것 같습니다.

2
크로스 공을 다시 크로스로 리턴하기에는 포워드스윙 길이?가 약간 길어, 타점에 맞는 하체액션?의 타이밍 잡기가 약간 어려움.. 특히 각이 져서 넘어오는 크로스샷에 대해서는

3
어떤 이는 이런 방법을 권하기도 합니다.

중앙보다 한발 뒤에 스플릿스텝을 하면, 사이드로 움직이더라도 좌우로 풋워크가 아닌, 베이스라인 선의 끝 부분쪽으로 움직이면,

 

그런 풋워크 자체가 공에 수직에 가깝게 접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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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6'
  • team_k 12.15 22:33
    제가 생각하는 기본은 볼을 치는사람이 네트나 오는볼의 방향이 아니고 볼을 보낼곳을 기준으로 스윙의 모든동작(스탠스, 유닛턴, 스윙..)이 이루워져야한다인데...
    오는볼이나 네트를 기준으로 스탠스를 잡고 유닛턴을 한다면 내가 보내고자 하는 방향으로 밀거나 당기는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2단계동작을 해야만하니 아무래도 파워나 안정성에서 손해를 보지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내가 치고자하는 방향을 읽히지 않는다는...
    페이크샷과 같은거니까...

    더군다나 무게중심이동을하는 스퀘어나 크로즈스탠스에서는 중요한 사항인데 다른분들은 어찌하시는지가 궁금하네요.


  • 샘짝퉁 12.15 22:44
    예전에 레슨을 받을 때 코치샘이 team_k 님과 비슷한 의견이었습니다 ^^

    하지만??
    공을 보낼 방향에 맞게 자세를 잡는 것은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상수라면 공만 보는 것이 아닌, 자세도 보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임팩트되기전의 포워드스윙자세에서 이미 방향을 읽힐 위험이 있습니다.

    또,
    와이퍼스윙을 하게 되면
    밀고-당기는 스윙이 아닌,
    와이퍼스윙 초기에는 라켓면이 다운드라인방향.
    와이퍼스윙 초-중기에는 라켓면이 크로스방향이므로 각각의 경우에 임팩트하면 다운드라인-크로스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와이퍼스윙은 면이 일정 방향을 향하는 순간이 아주 짧습니다.
    그렇기에 면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방향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와이퍼스윙중에 임팩트시의 면의 안정성은 임팩트시에 라켓헤드가 최고속도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만약 최고속도를 지나서 임팩트되면 면은 흔들려 그 방향으로 가질 않습니다. 이 점은 발리와 유사.
    최고의 속도는 하체가 만드는 가속에 의합니다.
    전자의 경우는 타점이 약간 뒤이고, 후자는 앞입니다.
    그래서 하체로 가속을 하는 시점이 다른데, 후자의 경우에는 약간 늦게 가속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속시작의 타이밍싸움.


    이 타법은 오픈스탠스로 하면 유리합니다.
    (그래서 team_k 님이랑 방법이 다른 것 같습니다 ^^)
  • team_k 12.15 22:56
    맞아요.
    많은 정파의 스윙은 자세를보면 방향이 예측됩니다.
    하지만 볼을 때리는 정석은 보내고자하는 방향으로 자세를 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후...
    방향을 읽히지 않으려면 스탠스를 여러가지 방식을 사용한다거나 당기고 미는 샷도 연습을 해야겠지요.
    배우는정석은 보내고자하는 방향으로..
    게임은.....각자가 운영하기나름....
    그냥 제생각일뿐입니다.

    저자신 게임할때는 대개의 경우 네트를 기준으로 상대에게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제일 다양한 변화수가 있으니까....
  • team_k 12.15 23:26
    저자신...
    와이퍼스윙을하고 오픈스탠스입니다.
    애거시 짝퉁이였는데...
    지금은 말리쎄짝퉁으로 지난 2주동안 시합을 치루었고 대략만족하고 있는중입니다.

    화천의 대장로인 최민수처럼 하도 오랜동안 온갖 막대기를 휘두르다보니 별짓 다합니다..ㅎㅎ
  • 샘짝퉁 12.15 23:36
    제가 실력 좀 더 늘게 되면, 한 게임?
    참, 미국이시죠 ㅎㅎ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 team_k 12.17 01:33
    ㅎㅎ..
    으음... 진검승부를??
    하고 생각하면서 제 잘갈아진 칼을 싸앆 뽑아 만져보다가....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넘겨드린볼에 대해 계산기에 각도기 동원하여 계산하고 분석하고 계신 샘짝퉁님이 상상됐거든요.
    패이트리어트 미사일의 컴퓨터처럼 연산 능력이 빨라야 할텐데 걱정 걱정...

    테니스에서 일어나는 모든현상에대해 궁금해 하시고 정밀분석하려는 샘짝퉁님께서 한게임 해 주신다면 감사할뿐이죠..
    여러가지 얘기를 들어볼수 있는 19홀이 특히 기대됩니다.

    연로하신 어머님이 한국에 계시기 때문에 조만간 한번 다니러가야 하는데 아직은 불분명하네요.
    아들애가 대학으로 떠날 내년 여름이후에나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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